아산시, 염작초교진입로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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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염작초교진입로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10.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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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복병 상습출현 빙판해결 제설장치
재난관리기금 1억4000만원 통학로투입
종단경사 심해 적설 발생하면 차량정체
염작초등학교 진입도록 자동염수분사장치 시험가동 전경. (사진=아산시)
염작초등학교 진입도록 자동염수분사장치 시험가동 전경. (사진=아산시)

겨울철 대형사고를 유발시키는 도로의 복병은 예고 없이 나타나는 ‘블랙아이스’와 ‘살얼음’이 끼는 빙판 도로다.

이 때문에 아산시는 고갯길 등의 상습 결빙구역에서 발생되는 빙판을 막아 주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동절기 도로제설대책 일환으로 꾸준하게 확대 설치하고 있다.

올해도 시는 재난관리기금 1억4000만 원을 투입해서 위험지대를 안전지대로 전환하는 공사에 나섰다.

이번 주인공은 둔포면 테크노밸리 내 염작초등학교 진입도로 520m 구간으로, 주로 어린이들이 오가는 도로에 지난 9월 말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염작초등학교 진입도로는 종단경사가 심해서 눈이 오거나 적설이 발생하면 차량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던 구간이다. 이번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는 예고없는 폭설과 한파 같은 기습적 강설 속에서도 신속한 제설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의 겨울 안전, 특히 차량 운행과 미끄럼으로 인한 정체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경재 시 도로과장은 “둔포 염작초등학교 진입도로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마무리로 관내 상습결빙구간 12개소 제설취약지역 중 9개소에 대한 설치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상습결빙구간이나 제설취약지역 등 겨울 안전문제를 해소하는 항구적 제설 대책 마련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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