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환경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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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환경 살린다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10.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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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자원봉사센터, 사회단체재활용봉사
재활용 ‘미세플라스틱발생’ 유일한 차단
우수프로그램‘펭귄은 아이스팩을사랑海’

편리한 만큼 환경 위해성이 높은 ‘아이스’팩 무단 방출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9월부터 경기도에서 선정된 우수프로그램고 함께 앞장섰다.

한국자유총연맹양평군지회와 바르게살기운동양평군협의회 공동으로 아이스팩 수거와 세척 봉사로 아이스팩에서 방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줄이는 ‘펭귄은 아이스를 사랑海’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이번 봉사 활동은 현재 겪고 있는 지구온난화와 오존층 파괴, 사막화 등의 다양한 기상이변들이 환경오염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문제임을 인식과 함께 해결방안과 실천 행동에 한 발 더 내딛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아이스팩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현상에 의해 자연스럽게 일상화가 된 신선한 음식 포장과 배달로 인해 급속도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환경폐기물에 가까운 위협 물질이 되고 있다.

특히 흡수성 수지와 물로 만들어지는 아이스팩은 완전 폐기가 쉽지 않은 일종의 미세플라스틱인데도 현재 약 80%는 재활용되지 못하고 쓰레기로 버려지는 상황이다.

따라서 관내 사회단체와 함께 아이스팩 수거와 세척 봉사로 소각 또는 매립 처리 시 발생할 환경문제를 예방하고, 아이스팩을 재사용으로 새 생명을 불어넣는 소상공인 등의 수요처에 선순환시키는 데 힘을 합치고 앞장서 왔다.

재활용은 환경부담 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강조하는 윤기용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관내 발생 아이스팩의 재사용 생활화를 통해 환경을 살리고, 궁극적으로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봉사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단체와 참여한 봉사자 외에도 주변의 이웃들에게 널리 알려서 함께 동참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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