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새솔동, 29일 자율협력도로주행 실증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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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새솔동, 29일 자율협력도로주행 실증시작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9.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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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번국도 ‘행정복지센터’방향 1개 차로 이용
10월21일까지 매주수·목요일, 도로차단실증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주민체험운영준비
자료=화성시

지난해 4월 국토부로부터 ‘도심 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사업’ 실증 대상지로 선정된 화성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화성시 새솔동 수노을중앙로 구간 약 1.5km를 전면 차단되거나 1개 차선만 운행한다고 밝혔다.

정해진 실증 경로는 새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해 꽃가람교를 지나 77번 국도로 진입하는 ‘에코팜사거리’ 전까지 1.5km 구간으로 결과적으로 ‘77번 국도 방향’은 전면 차단되고, ‘행정복지센터’ 방향으로 1개 차로 이용만 허용되는 셈이다.

‘도심 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사업’의 실증은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4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5시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26일부터 28일까지는 실증연구 홍보와 주민체험 활동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실증에 투입되는 ‘레벨 4’단계 차량은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이고 모두 10대가 운행된다.

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실증 핵심인 ▲자율협력주행 서비스 개발 ▲정밀 측위 및 5G 통신 기술 인프라 개발 ▲동적 정보 연계 관제센터 구축 ▲자율주행차량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및 검증 기반 구축은 향후 동적 정보 플랫폼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12월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이 마무리되면, 빠르면 2022년에는 새솔동 일대에서 자율주행 순환 셔틀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강래향 첨단교통과장은 “새솔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이번 실증 사업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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