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친환경 스마트도시수립과 정수장 ‘침전지지붕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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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친환경 스마트도시수립과 정수장 ‘침전지지붕 설치’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9.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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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평군 제공

양평군, 친환경 스마트도시수립과 정수장 ‘침전지지붕 설치’

남한강과 북한강이 어우러지는 물 맑은 양평의 수돗물 위생관리를 위한 정수장 시설개선과 친환경 도시로 성큼 다가갈 수 있는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에 나섰다.

먼저, 지난 4월 ‘양평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2022~2026)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양평군은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양평군 5개년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스마트도시 양평’을 상징화하고 랜드마크 진입을 향한 스마트도시의 슬로건과 비전 결정을 위해 그동안 심도 있는 방향 추진과 결정 논의를 통해 3개 안을 도출한 양평군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주민 선호도 조사’에 착수했다.

군은 이번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향후 개최될 중간보고회를 비롯 양평군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의 의견 반영 등을 기반으로 ‘양평군 스마트도시 슬로건 및 비전’을 최종 결정하고, 주민 선호도 조사 대상은 민원인에게 스마트도시 슬로건이 인쇄된 홍보용 마스크를 1매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창업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주민 선호도 조사가 주민들에게 양평군 스마트도시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선호도 조사에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양평군 제공

양평군민 식수지키는‘침전지 지붕 설치’등...정수장시설 개선 착수

또한 물 맑은 도시환경에서 빠질 수 없는 원수 관리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정수장 시설 개선사업도 주민의 수돗물 위생관리 체감 문호를 개방한 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침전지 지붕 설치’부분을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양평군은 국비 9억 1천 1백만 원을 지원받아, 6억7천4백만 원을 들여 양평통합정수장 침전지에 알루미늄 지붕을 설치했다.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으로 설치된 침전지 지붕덮개는 노출된 외부환경으로부터 이물질 유입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직사광선을 차단함으로써 녹조를 비롯한 조류 발생 억제하고, 침전지 표층의 수온 상승에 따른 밀도류 최소화와 잔류염소 휘발 등을 막는 다 기능적 역할을 하게 된다.

총체적인 면으로 볼 때 수돗물 소독 효과를 극대화해서 타 지역 정수장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수도사업소는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 차원에서 정수지와 침전지 방수공사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식수원 보호차원의 필수요건인 원수의 안정적 취수와 수질관리를 위한 정수장 취수시설 집수매거 개량사업과 차염소독설비 개선을 비롯 망간계측기 설치 등의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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