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철도역 승강장의 미관과 유지관리 향상 차원에서 독자 개발한 ‘ㄱ’자 형상의 마감재에 대한 디자인 지식재산권을 출원했다.

열차 이용객이 이용하는 철도역 승강장이지만 운행 열차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는 곳으로서 구조물 끝부분이 손상돼 미관을 해치고 보수보강이 자주 이루어지는 문제를 해결한 거다.

새로 개발한 ‘ㄱ’자 형상의 고강도 마감재는 끝부분에 견고하게 부착할 수 있고 이런 특성은 유지관리 문제 개선 등의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시공을 통해 입증을 완료했다.  양근율 미래전략연구원장은 “이번 승강장 마감재 개발로 철도역 미관 개선은 물론 유지보수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고, 앞으로도 철도 이용객 안전과 편의성 향상에 역점을 둔 철도 기술개발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