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온천역 하부 공영주차장 요금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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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양온천역 하부 공영주차장 요금인하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9.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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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와 동일
기본요금 30분 700원이 500원으로 인하
사진=아산시 제공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시는 온양온천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와 온양온천시장 주변 접근성 확대를 위해 조성한 온양온천역 하부 공영주차장 요금을 공영타워와 같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온천동 64-19번지 일원의 국가철도 공단 소유 토지에 조성한 117면의 주차장 요금체계 인하를 통해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 요금체계와 동일하게 조정한거다.

온양온천시장 주변에 건설된 175면의 공영주차타워 이용 요금은 최초 30분 500원이고, 10분당 200원이 추가되지만 온양온천역 하부에 새로 조성된 117면의 공영주차타워 이용 요금은 최초 700원이고, 이후 10분당 200원이 추가되는 차이가 있어서 균등한 요금체계로 통일한 것이다.

토지 소유주인 국가철도공단은 같은 부지 내에서 운영 중인 ㈜코레일네트윅스 주차장과 동일한 요금체계 반영을 원했고 시는 이를 수용하면서 현행 요금체계 구축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온양온천역 하부 공영주차장 요금의 비싼 현실과 시민 불편 사항을 반영한 시는 지난 7월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시민 이용 활성화라는 주차장 조성 취지와 온양온천시장 활성화를 위한 불가피한 인하를 설명했다.

온양온천역 하부 공영주차장의 주차 요금체계는 형성과정에서 협의된 사안이지만 국가철도공단은 이런 현안 문제점을 받아들이면서, 오는 10월로 예정된 아산시의회 회기에 맞춰 조례안 부의 및 개정을 통한 확정 후 11월 초 적용될 예정이다.

김경호 기업경제과장은 “이번 온양온천역 하부 공영주차장 요금체계 개선을 통해 온양온천시장 활성화 및 시장 접근성 확보로 시민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고, 향후에도 아산시 대표 전통시장인 온양온천시장 발전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온양온천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준공 목표인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주차장 210면을 추가 확보해 보다 편리한 시장 이용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민편익 증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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