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종합훈련장은 2021년2월9일 이행 합의 각서
양평군 관내 군사시설과 관련된 현안 사항을 설명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용문산 사격장인 ‘양평 종합훈련장’ 이전사업 촉진과 양평군 지평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지평리 전술 훈련장’ 환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기동민, 김민기 의원을 차례로 만난 정군수는 오랜 기간 주민 현안 문제로 존치됐던 ‘양평 종합훈련장’은 2021년 2월 9일 극적으로 체결된 갈등 해소 이행 합의각서에 따라 다시 양평 군민의 품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지만 현재 군(軍)과 협의 추진 중인 ‘지평리 전술 훈련장’ 환원 사업 또한 양평군 지평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힘써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특히 약 475만㎡에 달하는 양평 종합훈련장(용문산 사격장) 폐쇄‧이전과 관련된 민(民)․관(官)․군(軍)의 상생협력을 위해 체결한 이행 합의각서는 조기에 이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발전의 큰 기폭제가 될 지평리 전술 훈련장 환원 또한 금년 내 국‧공유지 이전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군(軍) 관계부서의 행정절차 지원의 적극 이행을 촉구했고, 군사시설 현안 사항 해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또 다른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군 관내 군사시설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군(軍)의 안정적인 훈련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국방부와 지역사회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조 기반으로 상생협력 관계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끊임없는 대화와 합의 노력 결실로 맺어진 ‘이행 합의각서’가 양평 종합훈련장 이전을 순조롭게 이끌어 가듯, 지평리 전술 훈련장 환원 역시 순조로운 추진을 통해 향후 민․관․군의 지속적인 행정 소통과 군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차질 없는 현안 사업을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