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옥신 미검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39번국도연결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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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 미검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39번국도연결 개통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9.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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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추석 대 이동을 앞둔 17일 국도와 직접 연결된 도로가 없기 때문에 6km이상 지방도와 마을 안길을 돌아가야 했던 39번 도로를 개통했다.

그 동안 지방도와 마을 안길을 돌아야 하는 수고는 물론 보행사고 위험을 없애고 국도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을 잇는 진출입로와 연결한 거다.

16일 낮 12시에 개통된 도로는 2019년 1월 착공해 32개월간 함백교 건설 등 총 1,714억 원의 사업비 투자로 완성된 연장 2km구간의 왕복 4차선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연결도로는 우리 시를 비롯해 부천과 안산, 안양, 시흥, 광명에 거주하는 383만 시민들이 추모공원을 이용하는데 좀 더 편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6개 시가 뜻을 모아 조성한 이번 개통도로는 이용편의를 높이고 운영 내실을 기해야 하는 장사시설 일원인 만큼 친환경 화장로 운영과 더불어 깨끗한 추모공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17일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화장로의 다이옥신 측정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8월 4일부터 19일까지 화장로 13개기 대상으로 실시한 화성시의 다이옥신 측정결과는 7개 기에서는 미검출, 6개기는 극소량만 검출됐다고 한다.

함백산추모공원 다이옥신 측정결과에 대한 설명에서는, 최고수치가 0.005ng-TEQ/m3로 쓰레기 소각장의 법적 다이옥신 관리기준인 0.1ng-TEQ/m3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로서, 담배 1개비를 피웠을 때 반응하는 0.09ng-TEQ/m3 보다 낮은 수치라고 했다.

함백산추모공원 화장장이 매우 안전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화성시는 함백산추모공원 홈페이지(https://hbm.hsuco.or.kr/hambaeksan/main.do)에서 보다 자세한 화장로 별 세부측정결과를 볼 수 있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9월 다이옥신 측정결과는 10월 중으로 추가 공개 할 예정이다.

박민철 복지국장은 “이번 다이옥신 측정 결과는 화장장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보여준  있는 것으로서,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장시설에 대한 다이옥신류 수치는 잔류성오염물질방지법 시행규칙 제7조(별표3)에 없지만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시설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반기별로 측정‧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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