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이한규부지사 공공버스현장 ‘안전·편리대중교통’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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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이한규부지사 공공버스현장 ‘안전·편리대중교통’ 점검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1.09.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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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방역어려운버스..필터라도 자주교체해야
경기도 공공버스만의 차별화된 승객 민원처리
무정차 운행 근절...경기버스 승차벨 현장 확인
공공와이파이, USB충전포트, 공기청정필터점검
사진=경기도 제공
사진=경기도 제공

지난 1일 경기도 광역버스 90%의 공공성을 한층 더 강화한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후의 서비스 등 운영 전반을 살피는 이한규 행정2부지사의 공공버스 현장점검이 8일에 있었다.

경쟁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기간을 한정해서 위탁 운영되는 게 경기도가 특화한 공공버스인 만큼 선정과정이나 운행과정 전반에서 업체 간 서비스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근거로 면밀하게 검토하고 살피는 게 주 임무다.

지난 3일 광역버스 이용객들을 위한 도민의 쉼터 ‘경기버스라운지’를 찾아 관리 근무자를 격려하고 시설 곳곳을 점검한 바 있는 부시장은 점검코스에 따라 먼저, 성남 구미동 차고지를 방문해서 차고지 현황을 청취한 후 경기도 공공버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점검에 들어갔다.

실시간 승객 민원 처리를 위해 신설된 민원 처리 전담부서에서는 앱을 통한 실시간 민원채널 운영과 주 52시간 근무 준수에 필요한 운수종사자 근로시간 관리 자체 프로그램 개발·운용을 비롯한 안전 운전 습관 고지와 관리를 병행하는 디지털 운행 기록계의 주기적 확인과 면담과정을 확인했다.

인근의 오리초등학교 정류소로 이동한 부지사는 경기도가 운영 중인 ‘버스 승차벨’ 서비스를 알아보기 위해 공공버스에 직접 승차해서 불편 없는 서비스가 이뤄지는지를 점검하고, 승객 편익 차원에서 실내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와 USB충천 포트를 비롯 ‘미세먼지’ ‘코로나19’ 예방효과와 직결되는 ‘공공 청정필터’ 등이 잘 작동되는지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공버스는 기사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각인시켜 주는 ‘친절기사 교육 이수 및 인증제’를 운영과 더불어 무정차 운행 근절과 버스 이용자 편의 증진 차원에서 3월 1일부터 전체 버스 2,976개 노선 12,210대에 ‘경기 버스 승차벨’을 장착 운영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6월까지 승차 벨 이용은 월평균 22,323건을 기록하고, 무 정차신고 서비스는 월평균 36건의 이용 빈도를 나타내고 있어서 여기에 하차 알림 서비스 기능을 추가한 개선된 서비스를 10월 중 정식 전환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 결과에 대해서는 “확인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도민들이 수도권 광역 이동을 담당하는 경기도 공공버스를 믿고 탈 수 있도록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망으로 조성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지만 대광위나 경기도의 취약점은 아마도 ‘코로나19’ 대책과 실전 예방이 아닌가 싶다.

늘 지적하지만 회차한 버스 대상으로 제대로 된 방역 시간의 부족과 돌아올 동안 타고 내리는 승객에 따른 방역은 손조차 델 수 없는 현실인 만큼, ‘공공 청정필터’만이라도 자주 교체하는 대책은 반드시 준수돼야 할 것이다.

민영제 광역버스 12개 노선의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으로 직행 좌석형 시내버스 245개 노선 2,338대 중 약 90%에 해당하는 총 220개 노선, 2,070대가 경기도 공공버스로 운영되면서 서비스 향상과 차내의 각종 편의시설 확충은 확인된 데 반해 사전 또는 실시간 방역상황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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