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피 30% 줄인 100kW급, 출력 2배 올린 200kW급
2028년 차업계최초 상용차수소연료전지시스템적용
2030년 수소전기차, 배터리전기차수준 가격 경쟁력
8~11일 킨텍스 ‘수소모빌리티+쇼’ 미래 수소차공개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 글로벌 온라인 행 개최에서 새로운 수소연료전지와 수소모빌리티 실체를 대거 공개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사업의 명확한 비전과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하는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기조 발표자로 나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수소사회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 쓰도록 하는 데 있다는 Everyone, Everything, Everywhere을 강조”했고, 우리는 이런 수소사회를 2040년까지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앞으로 출시될 모든 상용 신모델은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수소전기차와 전기차로만 출시하고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가격과 부피는 낮추고 내구성과 출력을 크게 올린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이 처음 선보이는 수소 관련 글로벌 행사 ’하이드로젠 웨이브‘는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수소사회를 조기 실현할 수 있도록 큰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의미가 담겨 진 탄소중립 실천 해법이자 현재 이 같은 상용차의 전면적인 친환경 전환 계획 발표는 세계 자동차 회사 중 처음이다.
이 발표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8일~11일 개최되는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는 하이드로젠 웨이브 전시행사가 4일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의 수소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핵심에는 지난 200여 년간 화석연료의 비약적 발전 속에 감춰졌던 지구온난화 현상과 기후변화 등 생태환경을 위협하는 심각성이 해가 갈수록 이상기후와 환경오염, 자연재해를 해결하는 데 있다.
대자연을 아프게 하는 심각성을 환부로 느낀 인류와 각국 정부를 비롯 기업들이 나서 근본적 해결방안인 탄소중립을 향해 치닫고 있지만 세계적 과제의 답은 탄소중립 솔루션에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시급한 글로벌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해결책은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에너지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인 수소활용을 지목했다.
이 에너지를 연료로 사용하면 전기와 열을 얻은 후 배출되는 일종의 찌꺼기는 순수한 물이기 때문에 현대차그룹은 인류와 지구에 제안하는 수소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는 거다.
실질적으로 1998년부터 수소연료전지 개발 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등 친환경 시대 준비를 앞장섰던 현대자동차그룹은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의 양산 체제를 갖추고 투싼 FCEV를 출시했고, 2018년은 뛰어난 상품성을 평가받은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했다.
2020년 7월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소 전기 대형트럭 양산 체제를 구축과 친환경 문화에 대한 심도가 깊은 유럽국가 수출을 시작했고, 2045년까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탄소중립’ 동지국가로 정한 것 같다.
수소 경제 관련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의 2050년 전 망에서도 세계 에너지 소비량 18%의 수소에너지 대체효과는 일단 연간 60억 톤 이상의 CO2 감축 효과 추산과 3,000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규모 또한 2조5,000억 달러(약 2,750조 원)의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친환경 연료의 전환은 전 인류만이 아닌 대자연이 뿌리를 내린 지구환경 개선에 유일한 돌파구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자동차에서 전 모빌리티와 드론 등 에너지원의 확대 활용에서는 반드시 한발자국을 뗄 때마다 현재 부강하게 만든 인류의 삶을 역습하고 있는 화석연료 부메랑처럼 마수는 없는지 확인과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에너지 밀도를 함축하는 기술에는 이에 반응하는 여러 요인들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에너지 이상의 효력을 차단시키는 선제기술 또한 안전 유지 차원에서는 필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