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지프로 국내 최고의 오프로드 코스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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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지프로 국내 최고의 오프로드 코스를 달린다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1.08.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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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전용 오프로드 트레일 프로그램 ‘지프 와일드 트레일’
지프 와일드 트레일이 태백시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지프 와일드 트레일이 태백시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오프로드 코스인 미국의 ‘루비콘 트레일(Rubicon Trail)’만큼 짜릿한 오프로드 코스가 국내에도 생긴다. 지프 코리아가 이곳에서 다음달 9일부터 고객 대상 오프로드 체험행사도 펼친다.

지프 코리아는 지프의 첫 전동화 모델이자 친환경 PHEV SUV인 ‘랭글러 4xe’ 출시를 기념해 오프로드 체험 프로그램인 ‘지프 와일드 트레일(Jeep Wild Trail)’을 강원도 태백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본고장 미국에서 합법적인 오프로드를 달리며 뱃지를 획득하는 ‘뱃지 오브 아너 (Badge of Honor)’ 프로그램에서 착안해 스텔란티스 코리아 주최/강원도관광재단 주관으로 지프만을 위해 개발한 오프로드 트레일 프로그램이다.

이벤트가 열리는 태백시는 평균 해발고도 902m의 고원에 위치해 있어 ‘산소 도시’라 불릴 만큼 빼어난 자연 경관과 청정한 공기를 자랑해 ‘제로 에미션 프리덤(Zero Emission Freedom)’을 지향하는 지프의 첫 전동화 비전을 실현시킬 장소로 손색없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를 위해 태백시는 특별히 미개방 코스를 포함, 다양한 마운틴 와일드 코스를 개방한다. 국내 최초로 개방되는 함백산 마운틴 코스를 포함, 과거 석탄을 나르던 운탄 도로 코스, 해발 1,286m의 풍력발전 단지와 광활한 배추밭이 펼쳐진 바람의 언덕(매봉산) 코스 등 총 25.933km의 길이에 달하는 코스가 준비된다.

최고 고도 1,572m, 최고 경사각 34.4%을 주파해야 하는 최고 난도의 코스도 포함된 이 도로에서의 백미는 청정 하늘을 벗삼아 은하수를 쫓아 달리는 야간 코스라고 관계자는 귀띰했다.

4개의 코스를 모두 정복한 이들에게는 해당 지역의 지도 라인과 등고선 등 트레일을 통해 거쳐온 여정이 새겨진 ‘트레일 인증 뱃지’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지프의 첫 전동화 모델 ‘지프 랭글러 4xe(Jeep Wrangler 4xe)’ 출고고객 선착순 10명을 비롯, 기존 지프 웨이브 멤버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없으며, 지프 랭글러/글래디에이터 소유 고객 10팀은 추첨으로 선발된다.

지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랭글러 4xe는 국내 출시 이틀만에 사전물량 80%가 팔려나갈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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