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레이스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12전 이정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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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레이스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12전 이정우 우승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1.08.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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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이정우, 김종겸, 24분간 클린한 경쟁 펼쳐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12라운드가 개최됐다. 사진=오토매닉스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12라운드가 개최됐다. 사진=오토매닉스

오토매닉스와 아프리카 콜로세움이 공동 주최하는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12라운드(리얼 드라이버 개인전)에서 팀 BTC 소속 이정우가 메인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메인 레이스 중 차량 여러 대가 엉키는 대형사고가 발생했으나, 그 이후 약 24분간 아트라스BX E-스포츠 팀 김종겸과 우승자 이정우가 펼친 명품 레이스는 랜선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품 레이스였다고 전해진다.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연습주행 60분, 예선 10분, 스프린트 레이스 15분, 웜업 5분, 메인 레이스 30분으로 진행된다. 특히 메인 레이스의 경우 스프린트 레이스 결과를 토대로 1-8위 그리드를 역순으로 배치, 매 경기마다 치열한 경쟁을 가능케 한다. 지난 9라운드에서는 김규민(DCT E레이싱)이 스프린트 · 메인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20명의 리얼 드라이버가 참여한 12라운드는 BMW G82 M4 GT3를 이용, 인터라고스 서킷(Interagos Circuit)에서 진행됐다. 이 서킷은 급격하게 꺾여 있는 헤어핀, S자 코너를 뜻하는 시케인, 고속 주회로를 뜻하는 오벌 서킷 등 다채로운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김규민(DCT E레이싱), 김영찬(DCT 레이싱), 김종겸 순으로 시작된 스프린트 레이스는 3위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출발과 동시에 이정우가 김종겸 추월에 성공했지만, 그 다음 랩에 김종겸에 자리를 내줬다.

김종겸과 이정우의 경쟁이 한층 가열됨에 따라 이상진(DCT E스포츠)과 이충호(울산 DR 모터스포츠), 김정수가 경쟁에 합류했고, 경기 종료 시점 5명의 선수가 1.5초 이내에 포진해 있을 정도로 명승부가 펼쳐졌다. 경기는 김규민, 김영찬, 김종겸 순으로 마쳤다.

장현진(DR 마이티), 이정우, 김정수(팀 PS31) 순으로 시작된 메인 레이스는 혼전 속 두 프로 레이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정수가 이충호 앞에 끼어들어 스핀하면서 큰 사고로 이어졌고, 김규민과 김영찬이 최하위로 밀려났다.

한편, 선두 장현진은 바로 다음 랩에 이정우, 김종겸에 추월당했다. 이후 이정우와 김종겸은 불필요한 접촉과 충돌 없이 무려 24분간 피 말리는 배틀을 했다. 한때 19위까지 밀려났던 김영찬은 3위까지 올라섰으며, 경기는 이정우, 김종겸, 김영찬 순으로 종료됐다.

한편, 경기 중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집관 경품 이벤트에 대한 랜선 관객들의 관심, 호응이 뜨거웠다. 최신 태블릿 애플 8세대 아이패드, 스마트밴드 미밴드 6,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하면서 기존 팬, 신규 유입된 팬들 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오토매닉스 관계자는 예정된 최종 경기에서도 그에 버금가는 ‘통 큰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랜선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13-18라운드는 9월 25-26일 양일간에 걸쳐 트리플 라운드로 펼쳐질 계획이며, AMX 유튜브 공식 채널과 아프리카TV를 통해서 생중계된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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