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현대차그룹, 2021 레드닷 어워드 17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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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현대차그룹, 2021 레드닷 어워드 17개 부문 수상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1.08.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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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2개, 본상 15개...‘리틀빅 이모션’, ‘전기차 인포테인먼트’ 최고상
레드닷 최우수상을 수상한 '리틀빅 이모션(Little Bif e-Motion).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레드닷 최우수상을 수상한 '리틀빅 이모션(Little Big e-Motion).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에서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린 디자인센터 (Design Zentrum Nordrheim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1 레드 닷 어워드 :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Red Dot Award : Brands & Communication Design 2021)’에서 ‘최우수상’(Best of Best) 2개, ‘본상’(Winner) 15개 총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Little Big e-Motion)은 ‘필름 & 애니메이션’(Film & Animation) 부문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Jong-e’ (Hyundai EV Infotainment System: Jong-e)는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디자인’ (Interface & User Experience Design) 부문에서 Red Dot Award : Best of Best를 수상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리틀빅 이모션’은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케 하는 감정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의 치료과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영상이다. 지난 2021 뉴욕 페스티발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Jong-e’는 친환경 소재인 ‘종이’라는 테마로 레드 닷 어워드 UX 부문에서 현대차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이오닉 5’에 첫 적용된 ‘Jong-e’ UX 디자인은 전기차의 친환경 이미지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구현했다.

아이오닉5에 적용된 종이(Jong-e) 인처페이스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에 적용된 종이(Jong-e) 인처페이스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이밖에 공간 커뮤니케이션(Spatial Communication), 어플리케이션(Apps), 광고(Advertising), 온라인(Online), 디지털 솔루션(Digital Solutions) 등 7개 디자인 부문에서 15개의 본상(Winner)를 수상하며 레드닷 어워드를 휩쓸었다.

‘필름 &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힘과 책임을 담아낸 ‘아임 인 차지’(I’m in charge)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 코로나19라는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희망과 연대를 그려낸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 캠페인 영상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디자인’ 부문에서는 현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된 ‘아쿠아 테마 디자인’ (Hyundai Infotainment System : Aqua Theme Design), 스마트 TV 플랫폼 ‘채널 현대(Channel Hyundai)’가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어플리케이션’(Apps) 부문 본상은 현대 커넥티드 카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블루링크’, ’채널 현대’와 제네시스 고객의 스마트한 차량관리를 위한 개인화 모바일 서비스 앱인 ‘마이 제네시스(MY GENESIS)’가 차지했다.

‘공간 디자인’ 부문에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 현대차그룹 영남권 연수원,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등 네 곳이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공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부여하고자 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본상을 수상한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사진=현대자동차
본상을 수상한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사진=현대자동차

‘광고’ 부문에서는 지난해 아이오닉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적 관광명소인 런던아이에서 진행된 ‘런던아이’ 아이오닉 브랜드 런칭 캠페인, 글로벌 수소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 ‘H2U’(Hydrogen to you) 캠페인이 본상을 수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인재들을 대거 영입하고 새로운 젊은 디자이너들을 선발해 디자인 분야에 공을 들이면서 그 결과물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자동차 디자인뿐만 아니라 고객 공간, 홍보영상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줄을 잇고 있다. 국제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우연이 아니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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