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국내서 차량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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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국내서 차량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 한다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1.08.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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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 특례 승인 획득
볼보자동차가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가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를 무선 통신을 이용해 직접 업데이트할 수 있는 OTA(Over-The-Air)서비스에 대한 특례 승인을 획득했다.

앞으로 볼보자동차 소유주는 스마트폰의 펌웨어 업데이트 방식과 같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차를 최신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게 된다.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는 제조사가 차량에 탑재된 유무선 통신제어기와 연결된 OTA 클라우드에 소프트웨어를 저장하면, 소유주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나 휴대전화 앱(App)을 통해 이를 승인해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및 추진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기능, 버그 수정 및 안정성 개선 등의 다양한 업데이트를 시간과 장소, 비용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처럼 차량 출고 후에도 최신의 기능을 지원하는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미 전국 서비스센터에 글로벌 와이파이(Global Wi-Fi)를 도입해 입고와 동시에 차량 진단작업이 가능한 정비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특례 승인을 통해 커넥티드 카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가 상용화 되려면 관계당국과의 협의 등 행정 절차가 필요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는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는 차를 소유하는 경험의 패러다임이 새롭게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많은 고객 분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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