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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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공개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1.08.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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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문양, 격자무늬 등 한국적 디자인 요소 적용
V12 자연흡기 엔진 스포츠카 소장가치 높인 한정판
태극문양을 연상케 하는 컬러의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태극문양을 연상케 하는 컬러의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한국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 서울 SQDA 모터스가 소수의 고객만을 위해 제작한 한정판 모델,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를 발표했다.

람보르기니 서울 측은 람보르기니에 열정적 지지를 보여준 한국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 모델을 이탈리아 본사가 특별히 기획해 람보르기니 서울과 공동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외장 컬러는 태극기의 푸른색과 붉은 색을 대비시킨 정의를 상징하는 붉은 빛의 레드 파이라 (Red Pyra)과 지성과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블루 에메라 (Blue Emera) 조합, 청자 색깔이 연상되는 그린 오크노 (Green Ocno)와 순수함을 상징하는 브론즈 셀라 (Bronze Sela) 조합 두 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청자와 단청을 연상케 하는 그린 오크노+브론즈 셀라 조합 모델.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청자와 단청을 연상케 하는 그린 오크노+브론즈 셀라 조합 모델.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메인 컬러는 블루 에메라와 그린 오크노 두 가지며, 한국적인 조형미의 격자무늬와 태극기의 건곤감리 패턴 액센트는 레드 파이라와 브론즈 셀라로 구성된다. 격자무늬는 프론트 본닛, 좌측과 우측의 도어 패널과 리어 휀더에 적용됐다.

실내 색상은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는 흰색의 비앙코 레다 (Bianco Leda) 색상을 메인으로 강렬한 붉은색의 격자무늬와 건곤감리 패턴이 적용됐다.

백의민족 흰색과 건곤감리, 격자무늬가 적용된 실내.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백의민족 흰색과 건곤감리, 격자무늬가 적용된 실내.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격자무늬는 모든 차량에 공통 적용되며, 각 차량마다 태극기의 건·곤·감·리 문양이 별도로 적용돼 한정판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한식 격자무늬와 태극기 건곤감리 문양이 적용됐다.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한식 격자무늬와 태극기 건곤감리 문양이 적용됐다.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이 모든 디자인 요소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센터인 센트로 스틸레(Centro Stile)가 람보르기니 서울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의 풍부한 전통과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리도록 노력했다고 전해진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는 얼마 남지 않은 V12 자연흡기 엔진이 적용된 희소성이 높은 스포츠카다. 최고 출력 740마력, 최대토크 70.4kg・m(@5,500)을 내는 V12 엔진은 1마력당 2.2kg에 불과한 마력당 무게비로 제로백 3초, 최고속도 350km/h를 자랑한다. 터보엔진으로는 낼 수 없는 자연흡기 12기통 엔진의 포효하는 사운드는 이 차의 시그니처다.

오토모빌리 람보리기니는 이 모델이 한국에서 달릴 때 빛을 발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Francesco Scardaoni) 아시아 태평양 총괄은 ““한국의 문화와 유산을 상징하는 디자인적 요소들이 돋보이는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는 한국의 도로 위에 있을 때 자긍심을 드러내며 비로소 그 진가를 자랑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컬러와 문양으로 한국적인 미를 한껏 강조한 아벤타도르 S 한정판.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컬러와 문양으로 한국적인 미를 한껏 강조한 아벤타도르 S 한정판.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프랭크 슈타인라이트너(Frank Steinleitner) 람보르기니 서울 대표는 “이 특별한 한정판 모델의 제작을 주도한 람보르기니 이탈리아 본사와 디자인 팀 덕분에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가 탄생할 수 있었으며, 이 시리즈를 개념화하는 것부터 생산하기까지 모든 개발 과정이 특별했다”라고 설명했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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