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제작·스타일리스트 모집 등 자동차업계 MZ세대 겨냥 이색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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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제작·스타일리스트 모집 등 자동차업계 MZ세대 겨냥 이색 마케팅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8.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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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국민 캐릭터 이모티콘 작가인 ‘호조’와 협업
일상 속 친근한 스토리로 브랜드 공감, 접근성 확대
현대차, 모빌리티 라이프 SNS 홍보 위해 20대 모집

자동차 업계에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한 이색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대표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국민 캐릭터 이모티콘 작가인 ‘호조(권순호 작가)’와 만나 일상 웹툰을 만들었다.

이번 협업은 자사의 슬로건 ‘일상의 이동을 새로 그리다’의 브랜드 캠페인 활동 중 하나다. 현대인들이 멀티 페르소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상황별로 다양한 감정과 정체성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모습을 호조의 캐릭터로 재치 있고 유쾌하게 표현했다.

‘그린카X호조’ 웹툰은 일상에서 겪는 여러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10가지 스토리로 전개된다. 휴일, 바캉스, 비오는 날 등 누구든지 겪을 수 있는 상황과 감정을 보여주고, 그린카가 복잡 미묘한 일상에서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웹툰을 통해 제시한다.

이번 그린카의 일상 웹툰 마케팅은 크게 2가지의 의미를 가진다. 첫 번째는 젊은 세대를 포함해 고객의 브랜드 접근성 확대다. 친숙한 이미지의 캐릭터에 그린카를 접목시켜 서비스 이해도를 높이고 재미있는 캐릭터의 언어로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일상에서 그린카가 필요한 상황과 함께 서비스의 혜택을 캐릭터로 재기 발랄하게 풀어낸 브랜드 스토리로 고객에게 그린카 이용 경험을 자연스럽게 제안 하고자 한다. 호조 작가의 협업 웹툰 ‘그린카 TOON’은 그린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현대차의 모빌리티 라이프를 홍보하는 ‘H-스타일리스트’ 5기를 모집한다. 현대차는 2018년부터 매년 ‘H-스타일리스트’를 모집해 온라인을 통한 교류에 익숙한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이번 기수에 선발된 ‘H-스타일리스트’들은 오는 9월부터 약 3개월 간 활동하며 본인이 운영 중인 채널의 컨셉트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현대·제네시스 차량을 체험하고, 관련된 영상과 이미지 컨텐츠를 업로드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차는 참가자들의 선호를 고려해 1인당 총 3대의 시승 차량을 지원하고 월 활동비 지급 및 월 활동 우수자·최종 활동 우수자 대상 추가 포상, 영상 및 사진 관련 비대면 강의 6개월 수강 혜택 등을 제공해 참신한 컨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H-스타일리스트’ 5기는 만 21세에서 29세 사이의 운전 면허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또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27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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