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동남축 광역자전거도로준공...수원역 도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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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동남축 광역자전거도로준공...수원역 도시정화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1.08.03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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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사업비 동남축 광역도로망 설계 마무리
여주 구간은 남한강 자연경관을 즐기며 라이딩
자전거도로망구축, 자전거로 경기도 순환가능
자료=경기도 제공
자료=경기도 제공

설계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경기도 역점사업인 ‘동남축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건설’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역 간에 단절된 자전거 도로망을 연결해서 도민들에게 편리한 자전거 이용기반을 제공하게 될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과 이천시 호법면 장암천 합류 지점 구간 20.9km와 여주시 흥천면 하다리에서 금산면 이포리까지 5.4km를 연결한다고 밝혔다.

총 26.3km 구간의 경기 동남권 자전거도로망 신설로 끊어졌던 전용도로를 잇는 ‘동남축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은 현재 용인~이천 사이 20.9km 구간 설계를 완료하고, 8월 중으로 여주 구간 5.4km 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설계 완료 즉시 산지와 농지전용 협의 등의 기타 행정절차를 거치면 오는 2022년 공사를 완료할 수 있고, 사업비는 도비 30%, 시·군비 70%를 포함 총 80여억 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여주구간 설계는 여주시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이용자들이 남한강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라이딩이 가능한 조경을 선택했고, 용인~이천구간 또한 기존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와 안전성을 토대로 최대한 하천을 따라 자전거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설계에 반영했다.

이 외에도 자전거 도로 내 충분한 안전시설물의 설치·보강으로 자전거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일정 구간 마다 휴게시설을 마련해서 이용자 편의와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동남축 광역 자전거 도로망 완공은, 구심 축인 경기도를 원형 순환하는 자전거길이 완성된다”며 “자전거로 경기도 곳곳의 자연과 문화·역사 자원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확신했고 수원역전 주변의 이면도로와 골목길도 말끔하게 정리된다.

수원 역전시장 이면로·골목길 말끔정리

8월부터 ‘매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역전시장 주변 가로환경 개선사업’은 ‘역전시장 주변 이면도로·골목길 정비’를 비롯 ‘매산시장 반아케이드2단계 구간 ’이 대상이고 9월 완공 예정이다.

상가 사이로 이면도로와 미로처럼 얽혀있는 노후화 골목길의 핵심 정비는 아스콘을 덧씌우고, 파손된 노면을 보수하는 사업을 통해, 보도·차도를 개선한다.

역전시장 맞은편의 매산시장 점포 천장 일부를 덮는 ‘매산시장 반아케이드2단계 공사는’ 길이127m, 폭2.75m 달해 상인들 의견을 여러차례 수렴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2단계 추가공사를 확정했고 총 사업비는 7억6000만 원이 투입된다.

2018년 시작된 매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수원역 동쪽 팔달구 매산로1가105번지 일원 19만7800㎡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2022년까지 5개년 사업이 진행된다.

상황 진행을 점검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역전시장·매산시장 상인들과 꼼꼼하게 골목길을 정비하면서 매산시장 반아케이드2단계 구간 공사도 신속하게 마무리 해 줄”것을 당부했다.

아산시도 지난해 8월 기록적 폭우에 의해 수해 피해를 당한 온양천과 약봉천, 금곡천에 대한 개선복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27일 추진된 온양천과 약봉천 개선복구 착공에 이어 금곡천 개선복구는 8월 초 착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단순 수해복구 차원을 넘어,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성 강우에 대비와 능동적 대처로 호우 시 반복되는 재해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하천기본계획 및 하천 설계기준에 맞췄고, 이에 따른 시공방식을 충남도와 함께 수해복구에 적용하고 있다.

개선복구 공사는 온양천 제방 신설 6.8㎞와 교량 2개소의 재가설 등에 339억 원의 사업비와 약봉천의 제방 신설과 보강구간 5.7㎞, 교량 7개소 재가설 등에 225억 원의 사업비가 배정됐다.

금곡천 또한 2.61㎞구간의 제방 신설과 보강을 비롯,  교량 3개소 재가설 등에 118억 원을 투입될 예정으로 2022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 지난해 발생된 수해 피해에 따른 하천 분야 수해복구 공사 44건 중에 40건을 완료한 상황이고, 현재 진행 중인 4건도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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