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코로나19 방역지원 수방사 장병 노고치하...쪽방촌 무더위 쉼터 이용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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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코로나19 방역지원 수방사 장병 노고치하...쪽방촌 무더위 쉼터 이용권장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1.07.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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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코로나19 방역지원 수방사 장병 노고치하...쪽방촌 13개소 무더위 쉼터 이용 권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코로나19 지속 확산과 연일 계속된 폭염 가세로 인해 더 힘겨울 수밖에 없는 '남대문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폭염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고 대화를 나누면서 어려운 점 등을 청취한 오시장은, 남대문과 서울역 인근에 거주하는 5대 쪽방촌 주민을 위해 마련한 13개소의 무더위 쉼터 이용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아울러 도로 표면온도를 낮추는 등 폭염 저감대책 일환으로 시행되는 소화전 용수 살포에도 참여했는데요. 서울시는 소방서 협조를 통해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되면 쪽방촌 전 지역에 소화전 용수를 뿌려, 거리의 열기를 낮추는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13개소의 무더위 쉼터는 에어컨과 샤워 시설 등의 냉방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한여름을 보다 편안하고 안락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코로나 방역 지침을 잘 지켜야 합니다.
 
이에 오시장는 '수도방위사령부'를 찾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와 예방접종센터 등 방역 최일선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 자리에서 "임시선별검사소 설치가 늘어나면서 인력도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했는데,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이렇게 지원해 주심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도균 수도방위사령관은 "수도 1000만 시민과 함께 하는 방패 병사는 언제나 한 마음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의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습니다.
 
수도방위사령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방역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35개 임시선별검사소에 군 인력을 파견, 확진자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 지원을 비롯 43개 소의 백신접종센터에는 경계지원을, 7개소에서는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한 행정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 오시장은 송파구 장지동 서울복합물류단지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서울복합물류단지는 마켓컬리·쿠팡·한진택배 등 18개 업체가 입주해 총 6천여 명이 구슬 땀을 흘리는 서울시 내에 소재한 최대 유통·물류시설 밀집 지역입니다.
 
 
D동 지하 1층 마켓컬리의 냉장상품 물류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시장은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와 자가검사키트와 관련한 얘기를 나누며 "계속해서 보조적으로 이용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권유했습니다.
이런 권유는 '서울형 상생방역'과 함께 출시된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이 숨은 감염자 발견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반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울시는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물류단지(C) 앞 잔디밭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어, 운영을 시작한 '서울복합물류단지 내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을 살피고, 무더위 속에서 헌신하는 의료진과 행정지원 인력을 격려했습니다.
 
26일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공개 회동을 가졌는데요. 윤 전 총장은 "코로나 방역과 백신 수급 문제의 시급함과 자영업자에 대한 집중적 지원, 저소득층 자녀들에 대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 힘 입당 문제에 쏠린 기자들의 질문에는 "제가 늦지 않게 정치적 선택과 갈 길에 대해 결론을 내려서, 국민들께 발표하겠다고 말씀드렸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결론을 내겠다고 답했습니다.
 
 
쪽방촌의 무더위를 견뎌야 하는 취약계층들은 코로나 시국에 더 취약해 질 수 밖에 없는 소외계층입니다. 이들이 더위를 피해 찾는 쉼터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공간이 되어 사회의 보호를 받기를 바랍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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