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낮춘 신형 VW 티구안 출시...7월 말부터 인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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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낮춘 신형 VW 티구안 출시...7월 말부터 인도 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7.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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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x 배출 약 80% 저감시킨 ‘차세대 EA288 evo’ 엔진
트래블어시스트,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본적용
신형 티구안이 출시됐다. 7월 말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티구안이 출시됐다. 7월 말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이 ‘모두를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3A 전략’을 적용한 첫 번째 주자인 신형 티구안이 공식 출시됐다. 신형 티구안은 7월 말부터 고객에게 인도된다.

‘3A 전략’은 부담 없이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고 (More 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 소유비용은 더욱 합리적으로 줄이고 (More Affordable),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은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More Advanced) 한다는 새로운 전략이다.

첫 번째 A 전략은 More Accessible이다. 신형 티구안은 모든 면에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함과 동시에 전반적인 가격 재조정을 통해 이전 세대 대비 권장소비자가를 최대 240만원까지 낮췄다.

조정된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0,057,000원, 2.0 TDI 4모션 프리미엄 42,424,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3,805,000원,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46,466,000원이다. 여기에 현금 구매시 3.5%,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5%의 프로모션 혜택을 더하면 3천만원 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보다 부담 없이(More Affordable)이라는 캐치프라이즈 아래, 신형 티구안 고객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총 소유비용을 낮추겠다는 전략의 기본 패키지다.

여기에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고차량 보험수리 시 총 5회까지 자기부담금을 무상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블랙박스 무상 장착 서비스도 지원한다.

세 번째 A 전략인 ‘More Advanced'는 차세대 EA288 evo 디젤엔진, 최신 주행보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모두 탑재한 상품성이다.

질소산화물을 기존보다 80% 줄이는 신형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3,000~4,200rpm)과 최대토크 36.7kg.m의 힘을 내며 7단 DSG 변속기와 결합돼 최대 15.6 km/l의 복합연비를 낸다.

신형 티구안에는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가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되며, 2.0 TDI 프레스티지 및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자유자재로 조사 패턴이 조절되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신형 티구안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트래블 어시스트’는 반자율 주행이 가능한 폭스바겐의 최상위 주행보조 시스템이다.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

반자율주행, 안전보조 등 첨단 안전장비가 기본 적용된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반자율주행, 안전보조 등 첨단 안전장비가 기본 적용된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이 외에도 전 트림에 ‘전후방 센서’와 함께 원터치로 편하게 주차를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를 비롯해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또한, 운전석∙동승석∙뒷좌석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발동작만으로 손쉽게 테일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 역시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차량 주변을 360도 보여주는 ‘에어리어 뷰’, ‘파노라마 선루프’가 추가 적용된다.

신형 티구안의 인테리어는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직관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 (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가 전 트림에 기본 탑재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MIB3 시스템이 적용된 신형 티구안의 실내. 사진=폭스바겐코리아
MIB3 시스템이 적용된 신형 티구안의 실내. 사진=폭스바겐코리아

MIB3 시스템의 기본 적용으로 ‘무선 앱 커넥트’가 지원돼 모든 트림에서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 시켰다.

이와 함께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폭스바겐 본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 인 ‘디스커버 프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해 9.2인치 멀티 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물론 디지털 콕핏 등과 연계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안녕 폭스바겐(Hello Volkswagen)”이라는 명령어로 활성화되는 MIB3의 음성 인식 시스템으로 라디오, 미디어, 내비게이션, 전화 등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조작 할 수 있음은 물론, 제스처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물리적 조작 없이 손짓만으로도 디스플레이의 화면 넘김이 가능하다.

실내는 고해상도TFT 컬러 디스플레이와 운전자 맞춤형 메뉴가 적용된 10.25인치 ‘디지털 콕핏’은 계기판의 고해상도 그래픽을 통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제공한다.

편의장비로는 히팅 기능 및 패들 시프트가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터치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된 공조 버튼, 다채로운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역시 기본으로 적용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디자인, 테크놀로지 등 모든 면에서 완벽을 더한 탁월한 제품 전략에 구매 가격과 총소유비용까지 낮춘 신형 티구안은 대체 불가능한 강력한 매력으로 국내 수입 SUV 1위 자리를 수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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