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5세대 스포티지 공식 출시...2,442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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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5세대 스포티지 공식 출시...2,442만원부터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7.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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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TGDi, 1.6 TGDi 하이브리드, 2.0 디젤
파격적인 디자인과 커진 차체의 5세대 스포티지가 공식 출시됐다. 사진=기아
파격적인 디자인과 커진 차체의 5세대 스포티지가 공식 출시됐다. 사진=기아

기아가 5세대 스포티지를 온라인 영상으로 공개하고 공식 출시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6일 첫날에만 1만6,078대가 계약됐으며, 19일 현재 22,195대가 사전계약 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된 전면부, 입체적인 볼륨을 더해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느껴지는 측면부, 날렵한 리어램프를 통해 심플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 후면부가 특징인 신형 스포티지는 전작에 비해 크기가 커졌다.

차급을 넘는 넓은 실내에는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가 적용됐다.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운전석. 사진=기아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운전석. 사진=기아

신형 스포티지에는 반자율 주행이 가능한 첨단 운전보조 시스템과 안전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고, 디지털 키, 카투홈, 기아페이, 개인화 프로필, 빌트인캠 등 편의장비도 빠짐없이 적용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안전 하차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모니터 ▲하이빔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등이 포함된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7단 DCT, 1.6 터보 하이브리드와 6단 하이브리드 변속기, 2.0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구성된다.

1.6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 kgf·m, 복합연비 12.5km/ℓ이고, 2.0 디젤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 186ps, 최대 토크 42.5kgf·m, 복합연비 14.6km/ℓ를 낸다.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 출력 230ps, 시스템 최대 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6.7km/ℓ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전기모터로 차량의 승차감과 핸들링을 제어해주는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 기술이 최초로 적용됐다.

1.6 터보, 1.6 터보 하이브리드, 2.0 디젤 3종이 출시된다. 사진=기아
1.6 터보, 1.6 터보 하이브리드, 2.0 디젤 3종이 출시된다. 사진=기아

국내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이라이드는 과속 방지턱과 같은 둔턱을 지날 때 차량이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의 관성력을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덜컹거림을 줄여주고, 이핸들링은 모터의 가감속으로 전후륜의 하중을 조절해 더 빠른 핸들링 반응과 복원성을 준다.

디젤 모델에는 오토 기능을 추가한 터레인 모드가 국내 브랜드 최초로 적용됐다. 머드/스노우/샌드 외에도 지형 조건에 따라 4WD, 엔진, 변속기, 제동시스템을 통합 제어해주는 이 기능은 자동으로 최적의 주행성능과 주행감을 제공한다.

신형 스포티지의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이며, 2.0 디젤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아 ▲프레스티지 3,109만원 ▲노블레스 3,269만원 ▲시그니처 3,593만원이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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