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 '지산유아숲체험장'...어린이 산교육장 활약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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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 '지산유아숲체험장'...어린이 산교육장 활약기대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1.07.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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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공원 내 1만㎡ 규모, 총 예산 1억4800만원 투입
산림 오두막집, 통나무 징검다리 , 인디언 집 등 설치
사진=아산시 제공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호와 어부에게 풍성한 선물을 주는 수산종자매입 치어방류 행사에 참석하는 등 자연과 환경에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하는 오세현 아산시장이 기획한 배방면 지산 유아숲체험장에 거는 기대가 남 다르다.

8월 준공을 앞둔 유아숲체험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접할 수 있고, 자연현상에 의한 미세먼지 차단과 풍광조경등을 비롯 차분하고 다양한 능력을 풍기는 어린이 산교육장이자 아산시의 ‘산림교육 메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배방읍 소재에 자리한 지산공원 내 1만㎡ 규모로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장은 총 예산 1억4800만 원을 투입해서 산림 오두막집과 통나무 징검다리, 인디언 집, 원두막 평상 등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 8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오시장은 관계자들에게 “인공적인 환경공간에서 성장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있어 유아숲체험장은 소중한 교육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친환경에 초점을 맞춰달라고 주문한 유아숲체험장은 기존의 숲이 가진 자연특성을 최대로 살리는 기반위에서 풍부한 자연 속 상상력과 창의력, 사회성 등을 키울 수 있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는 최근에 자연체험을 통한 교육이 유아들의 정서는 물론 신체 발달에 큰 효과가 있다는 사회 인식이 확산되면서 더 큰 호응을 기대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산권역에는 지난 2018년 조성된 남산근린공원 내에 자리하는 남산유아숲체험장과 2019년 조성된 권곡문화공원 내 권곡유아숲체험장, 2020년 조성된 동암지구 근린공원 내 월랑유아숲체험장 등 3곳의 유아숲체험장이 운영되고 있어, 공사마무리 중에 있는 지산공원 내 유아숲체험장은 네 번째 유아숲체험장이 된다.

아산시 거주 유아를 대상으로 정기반과 주말반 편성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아숲체험장은 충남권 산림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숲 체험 공간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정기반은 매년 1월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기관별로 날짜와 시간을 배정해서 운영되고,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주말반은 아산시산림교육문화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산림교육 프로그램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림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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