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새 엠블럼 적용한 쏘렌토,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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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새 엠블럼 적용한 쏘렌토,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7.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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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2022 쏘렌토, 상품성 개선...하이브리드 7월 출시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15.3km/L 인증, 사전계약 시작

한지붕 두 가족 현대차와 기아가 주력 SUV를 연식변경하고 새 라인업을 추가해 시장에 내놓았다. 현대차그룹의 중형 SUV인 현대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가 새로워졌다.

쏘렌토와 싼타페는 플랫폼을 공유한다. 지금까지는 신규 플랫폼이나 파워트레인을 쏘렌토에 먼저 적용하고, 그 플랫폼을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신차를 출시해 왔다.

한 지붕 아래에서 공존하는 두 메이커가 동급의 차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새 엠블럼 적용하고 상품성 개선한 신형 쏘렌토

The 2022 쏘렌토. 사진=기아
The 2022 쏘렌토. 사진=기아

신규 엠블럼을 적용하고,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개선한 ‘The 2022 쏘렌토’가 출시됐다.

신형 쏘렌토는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해 온 LED 실내등(맵램프, 룸램프, 러기지램프)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과 최상위 시그니처 트림엔 프리미엄 스티어링 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등을 기본 적용했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추가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노블레스 트림도 내비게이션을 선택하면 해당 기능이 기본 적용된다.

아울러 쏘렌토의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그래비티’를 디젤 엔진 모델까지 확대했다. 쏘렌토 그래비티는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볼륨감 있는 그래비티 전용 가죽시트를 비롯해 주요 외장 포인트를 블랙 색상으로 적용한 최상위 트림이다.

가격은 2.5 가솔린 모델의 판매 가격이 트렌디 2,958 만원, 프레스티지 3,252만원, 노블레스 3,552만원, 시그니처 3,846만원 그래비티 3,944만원이며, 2.2 디젤 모델의 판매 가격은 트렌디 3,056만원, 프레스티지 3,351만원, 노블레스 3,650만원, 시그니처 3,944만원, 그래비티 4,043만원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된 현대 싼타페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쏘렌토에 먼저 적용됐던 파워트레인을 중간에 추가하는 전통을 따른다. 주력 SUV 싼타페에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7월 1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 것이다.

복합 연비 15.3km/ℓ(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 인증을 받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변경된 친환경차 규정을 충족해 세제 및 공영주차장 할인 등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80PS(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230PS, 시스템 최대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현대차는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하며,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557 ~ 3,607만원 프레스티지 3,811 ~ 3,861만원, 캘리그래피 4,271 ~ 4,321만원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10.25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레인센서, 자외선 차단 전면유리 등 고객 선호가 높은 사양을 기본화하고,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휠ㆍ타이어를 적용했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익스클루시브에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등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은 하이브리드 전용 19인치 휠ㆍ타이어, 프레스티지 트림과 차별화된 디자인의 전면부 그릴ㆍ후면부 차량 하부 보호판(스키드 플레이트), 차체 색상과 동일한 색상의 클래딩, 현대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충전, 220V 인버터를 기본 제공한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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