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미래자동차산업 키우는 아산시 민관협력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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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미래자동차산업 키우는 아산시 민관협력 선포식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6.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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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컴과 신규 투자 MOU 협약식으로 시작
친환경산업 방향, 기업과 지자체 역할 논의
사진=아산시 제공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28일 ‘친환경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상생 및 민관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이원춘 토리컴 대표, 윤성환 성우하이텍 상무, 오미혜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석연구원, 천경석 아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선포식은 오세현 시장의 아산시 기업유치 현황소개, 토리컴과의 신규투자MOU 협약식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친환경산업의 방향과 기업과 지자체의 역할 논의, 미래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 자동차연구원의 비전 공유, 시민단체와 지자체, 기업의 연대협력방안에 대한 제안 순서로 진행됐다.

선포식에 참여한 두 기업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 등 친환경자동차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업계를 선도해나갈 유망기업이다.

토리컴은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이차전지 소재사업에 진출하고자 했으나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건축물 용도가 제한돼 투자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아산시는 기업을 돕기 위한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통상 5개월 정도의 계획변경 절차를 2개월 만에 처리, 171억 원을 투자해 부지 내 공장증설과 20여 명의 신규고용이 가능하게 됐다.

성우하이텍은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R&D센터를 설립해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이다. 변화하는 산업생태계와 전기차 부품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발맞춰 지난 3월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관련 부품 생산을 위한 관내 720억 원 신설 투자로 360명의 신규고용 계획을 알린 바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국내의 미래 자동차 기술을 발굴 연구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아산시에 지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장재리 일원에 총 500억 원을 투입해 자동차 R&D캠퍼스를 조성, 차량용 반도체, 자율주행 기술 등 미래자동차산업 가속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와 두 기업이 세계 일류로 도약하기 위해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지자”며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차세대 산업을 이끌어갈 선구자적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혁신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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