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람·환경친화적 도시개발...양평 그린뉴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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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람·환경친화적 도시개발...양평 그린뉴딜 가속화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6.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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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위기 극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깨끗한 경기만들기 2년연속 ‘우수상’ 쾌거

양평군이 ‘그린뉴딜 양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 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전분야에 걸쳐 핵심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까지 양평군 차량등록대수의 10%이상 전기·수소차 보급,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 드론을 활용한 접근이 어려운 환경오염 발생 현장 감시·단속 업무 등을 강화 추진한다.

특히 양평군은 2025년까지 양평군 차량등록대수의 10%이상 전기·수소차 보급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기충전소 증설과 수소충전소 구축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평군은 팔당호 상류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중첩규제를 받고 있어 재산권행사·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2000년도 한강수계 수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수혜지역 주민의 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한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상류지역 주민에게 보상차원으로 지원하고 있다.

양평군에 매년 약 140억원을 지원, 이는 주민 복지 증진과 소득증대, 교육분야, 오염물질정화를 위한 사업에 쓰이며 군광역사업, 면공동사업, 마을단위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 지역 주민에게 공평하고 지속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양서 에코힐링센터, 양평도서문화센터 등 광역적인 중장기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사진=양평군 제공
사진=양평군 제공

 

이 밖에도 면공동사업의 비중을 높여 다양한 주민욕구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상하반기 주민지원사업 현장방문을 통해 마을주민 의견 수렴, 많은 주민이 체감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민지원사업 이외에도 군에 지원되는 한강수계관리기금은 환경기초시설 설치비와 운영비, 한강변쓰레기 수거사업,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사업, 친환경농업·에너지관련 청정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행되고 있다.

‘깨끗한 양평’ 만들기에도 노력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 현장 평가단 운영으로 현장의 문제점 등을 가감 없이 평가해 주민과 소통하는 청소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이밖에 양평군 내 228개 마을에는 환경지킴이가 활동하고 있으며 선정된 환경지킴이는 담당마을 내 쓰레기 배출장소 청결활동과 불법투기 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

양평군수는 “2년 연속 깨끗한 양평 만들기, 경기 만들기 우수상 수상 배경에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청결활동 참여,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덕분”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청소업무에 종사하는 83명의 환경미화원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을환경지킴이 활동을 시작한 이후 마을별 쓰레기 배출장소가 깨끗하게 관리됨과 동시에 불법투기 행위도 매년 눈에 띄게 줄고 있다”며 “군 주관보다 민과 함께 협력하며 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청결 활동을 통해 연중 깨끗한 양평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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