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포승지구 전기차 부품...소재·장비기업 4개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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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포승지구 전기차 부품...소재·장비기업 4개사 유치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6.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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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차부품 클러스터 조성에 힘 실려
시내 제조시설 들어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사진=경기도 제공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평택 포승(BIX: Business & Industry Complex)지구 내 전기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경기경제청은 영신금속, 조양메탈, 이화산업, 솔텍, 평택시와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 용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청과 평택시는 기업들의 공장 건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는 물론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평택 포승(BIX)지구 내 제조시설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 시설 운영과 관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영신금속공업은 전기차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종업계 최초로 포승(BIX)지구에 전기차용 패스너(볼트) 전용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조양메탈도 30년간의 알루미늄 소재사업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알루미늄 공장을 설립에 나선다. 이화산업과 솔텍은 각각 친환경 이산화탄소 저감장치와 선박용 기계제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포승(BIX)지구의 친환경 전기차부품 클러스터 조성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도 기대된다.

이진수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포승지구에 투자 결정을 해주신 4개 기업에 감사하다”며 “ 입주 기업이 포승지구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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