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로 해외시장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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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로 해외시장 활로 모색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6.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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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반응 좋아...왓 카, 4X4, 디젤카&에코카 등에서 수상
페이스리프트 모델, 올 하반기부터 주요 해외시장에 출시
현지명 무쏘(렉스턴 스포츠)가 영국 디젤카&에코카 매거진에서 수상했다. 사진=쌍용자동차
현지명 무쏘(렉스턴 스포츠)가 영국 디젤카&에코카 매거진에서 수상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가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칸의 수출 확대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해외시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이달 중순 영국 자동차 전문지 디젤카&에코카 매거진(DieselCar & EcoCar Magazine)이 선정한 '2021 올해의 톱50 자동차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최고의 픽업(Best Pick-up)’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 “인상적인 적재공간과 뛰어난 토잉 능력, 강력한 퍼포먼스, 우수한 편의사양, 합리적 가격 등 모든 것을 갖춘 매우 유능한 픽업”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월 자동차 전문지 왓 카(What Car)가 주관한 ‘2021 올해의 차 어워즈(What Car? Car of the Year 2021 Awards)’에서 ‘최고의 픽업(Best Pick-up)’ 부문에,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포바이포(4X4)가 주관한 ‘2021 올해의 픽업 어워즈(Pick-up of the Year 2021)’에서 3년 연속 ‘최고 가치상(Best Value)’과 ‘최고의 개성 있는 자동차(Best Individual Model)’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렉스턴 스포츠는 영국에서 올해 들어서만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최고의 모델상’을 세 번이나 수상하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해외시장에서도 뛰어난 제품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업그레이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The New Rexton Sports&KHAN)’을 지난달부터 뉴질랜드, 칠레, 호주, 영국 등 주요 해외시장에 차례로 론칭하고 현지모터쇼 참가 등 적극적인 현지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업그레이드 된 신형 렉스턴 스포츠가 해외에 수출된다. 사진=쌍용자동차
업그레이드 된 신형 렉스턴 스포츠가 해외에 수출된다. 사진=쌍용자동차

지난 4월, 디자인을 크게 바꾼 신형 렉스턴 스포츠&칸 지난 5월 판매실적이 전월 대비 60% 가까이 늘어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형 렉스턴 스포츠&칸이 픽업트럭으로서의 완성도와 마감품질, 편의장비 등 상품성이 뛰어나 해외 틈새시장에서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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