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미쉐린 PS4S 타이어 장착한 아반떼 N 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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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미쉐린 PS4S 타이어 장착한 아반떼 N 모습 드러내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6.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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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윙 스포일러, 사이드 스커드, 초고성능 타이어 장착
아반떼 N에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가 장착될 전망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아반떼 N에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가 장착될 전망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초고성능 타이어인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PS4S)를 장착한 아반떼 N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현대차는 22일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인 아반떼 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기본차가 지닌 스포티한 면모 위에 강인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조화롭게 갖춰낸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아반떼 N에는 N 라인업에 적용된 고성능 파워트레인 외에 다양한 고성능 부품이 추가로 적용돼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측면부는 공기의 흐름을 정돈해주는 대형 사이드 스커트, 후면 트렁크 위에는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를 적용해 주행 시 차량 뒤쪽에서 발생하는 공기 와류현상을 줄이고, 고속에서 차량이 뜨는 양력현상을 억제해 고속에서 차체를 눌러주는 다운포스를 극대화 했다. 이러면 차 속도가 빨라질수록 누르는 힘이 강해져 타이어가 노면에 더욱 밀착된다.

시각적으로는 음각 N 로고가 새겨진 N 전용 레드 스트립, 과감하게 커진 리어 범퍼 하단 블랙트림과 디퓨저, 그 양 옆에 커다랗게 뚫린 두 개의 배기구, 차 하부를 두르는 강렬한 빨간색의 N 시그니처 가니시 등이 존재감을 뽐낸다.

N의 디자인 요소가 과격한 디자인의 아반떼와 무척 잘 어울린다. 사진=현대자동차
N의 디자인 요소가 과격한 디자인의 아반떼와 무척 잘 어울린다. 사진=현대자동차

아반떼 일반 모델은 다소 과하게 느껴졌던 강렬한 선과 면의 대비가 고성능 모델인 아반떼 N에서는 더욱 어울리는 모습이다. 2세대 플랫폼을 쓴 벨로스터 N, 코나 N과는 달리 한결 진일보한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아반떼 N의 주행성능이 기대된다. 3세대 플랫폼이 2세대에 비해 월등하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주력모델인 아반떼에 고성능 N을 추가함으로써 친환경 하이브리드, 기본모델 등과 함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일상에서는 편안한 주행을, 레이스트랙에서는 더욱 과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진정한 일상의 스포츠카로 디자인된 만큼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반떼 N(엘란트라 N)은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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