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미납통행료 납부다양화' '택시전용 단말기개발' '다차로 하이패스'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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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公 '미납통행료 납부다양화' '택시전용 단말기개발' '다차로 하이패스'확대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6.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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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등 모바일 통해 미납통행료 확인
7월 중으로 CU편의점까지 납부채널 확대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국민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국토교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미납통행료 납부방법 등 고속도로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개선 전에는 통행료 미납 시 고지서를 우편으로 받아 영업소 또는 은행에서 납부, 번거롭고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개선 후에는 카카오톡, 네이버앱 등 모바일을 통해 미납통행료를 확인하고 납부방법을 ARS 및 가상계좌, 편의점(GS25), 내비게이션 앱(T map), 셀프 주유소(EX-OIL) 등으로 다양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공사는 7월 중으로 CU편의점까지 납부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며, 9월부터는 QR코드 또는 URL주소를 활용해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택시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개발해 택시요금과 통행료를 카드로 일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통행료를 현금으로 요구하는 운전자와 승객 간 요금시비가 사라졌고, 일반차량에 비해 낮은 택시의 하이패스 이용률도 약 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32개 영업소에 운영 중인 다차로 하이패스를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구축해 총 66곳에운영할 예정이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일반 하이패스 차로보다 폭이 넓어지고 시설물이 줄어들어 운전자가 영업소를 빠르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통행료 수납과 미납관리가 전산화 되고 납부가 편해지면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통행료 미납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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