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스‘ 잡는다...아우디 고성능 끝판왕 SUV 'RS Q8'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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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스‘ 잡는다...아우디 고성능 끝판왕 SUV 'RS Q8' 국내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6.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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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8 4리터 트윈터보 엔진 + 8단 팁트로닉 변속기
600PS, 81.58kg-m, 제로백 3.8초 초고성능 SUV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서 모습을 드러낸 RS Q8이 국내 공식 출시됐다. 사진=민준식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서 모습을 드러낸 RS Q8이 국내 공식 출시됐다. 

아우디가 초고성능 SUV 'RS Q8'을 내세우며 브랜드 최상위 고성능 RS 모델 국내출시에 나선다.

‘더 뉴 아우디 RS Q8’은 아우디의 SUV 라인업 ‘Q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Q8’을 기반으로 아우디 스포트 GmbH 가 개발한 고성능 RS 모델로, 람보르기니 우르스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우디의 S 라인업이 일상성에 초점을 맞춘 고성능 모델이라면, 아우디의 RS (Renn Sport, Racing Sport) 모델은 레이싱카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아우디의 초고성능 라인업이다.

‘더 뉴 아우디 RS Q8’은 4.0L V8 TFSI 엔진과 ZF사의 8단 팁트로닉 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탑재해 최대 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81.58kg.m 의 출력으로 제로백 3.8초, 최고 속도 305km/h(안전제한속도), 복합 연비 기준 6.6km/l (도심연비: 5.8km/l, 고속도로 연비 8.2km/l)을 낸다.

RS Q8에는 댐핑이 제어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스포츠가 탑재돼 험한 비포장 도로는 물론 레이스 트랙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다. RS 전용 댐퍼는 극단적으로 부드러운 댐핑과 레이스카 서스펜션의 단단함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고 차 높이도 90mm까지 조절한다.

‘더 뉴 아우디 RS Q8’의 외관 디자인은 8각형 싱글 프레임과 그릴, 아우디 로고, RS Q8 뱃지, 윈도우 몰딩, 루프레일 등에 블랙패키지를 적용해 RS 모델의 고유한 인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적용되는 5-Y 스포크 로터 스타일 휠의 크기는 23인치에 달한다.

아우디의 전매특허인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는 차를 돋보이게 하면 물론 헤드램프는 ‘하이빔 어시스트’를 통해 빛의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해 보다 우수한 시인성으로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편안함을 위해 전 유리에 2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했고, 뒷좌석 및 리어 윈도우 햇빛가리개, 헤드라이트 워셔 등을 탑재했다.

실내는 알루미늄, 매트 카본 인레이, 알칸타라, 발코나 가죽, 나파가죽 등 스포티하면서 고급스러운 소재가 사용돼 특별함을 더했다. 대형 SUV의 넓고 여유 있는 실내공간은 안락함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가 적용돼 직관적 컨트롤을 제공하며,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는 운전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다. 오디오는 23채널, 23스피커, 1,920와트 출력의 뱅&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제공된다.

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주행 경로 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와 ‘360° 카메라’가 보다 편리한 주차를 도와주며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는 반자율 주행을 가능케 한다.

‘하차 경고 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탑승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다양한 안전 사양도 탑재됐다.

‘더 뉴 아우디 RS Q8’의 가격은 172,020,000원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차는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우르스와 파워트레인, 플랫폼을 공유하는 사실상 같은 차라고 한다. 이런 측면에서 1억 7천여 만원의 가격은 '매우 착한' 가격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키와 덩치가 크고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짐차'가 305km/h까지 달릴 수 있고 제로백이 3.8초다. 30년 전 가장 빨랐던 스포츠카 페라리 F40을 능가하는 성능이다. 이 차는 아이 둘을 태운 엄마가 마트에 장 보러 갈 때도 전혀 불편함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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