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X e스포츠 챔피언십 2라운드...랜선 심레이싱에 유명인들 경쟁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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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X e스포츠 챔피언십 2라운드...랜선 심레이싱에 유명인들 경쟁 가세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6.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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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는 미국식 레이싱인 오벌 트랙서 진행
유튜버, 온라인 레이서, 레이싱 모델 대거 참여
AMX e스포츠 챔피언십 2라운드가 10일 열린다. 사진=오토매닉스
AMX e스포츠 챔피언십 2라운드가 10일 열린다. 사진=오토매닉스

실제 트랙이 아닌 온라인 게임을 통해 자동차 레이스를 펼치는 심레이싱 대회가 국내에서도 정착하고 있다.

국내 최대 심레이싱 대회인 AMX e스포츠 챔피언십 2라운드가 6월 10일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된다. 지난 6월 3일에 진행된 AMX e스포츠 챔피언십 개막전은 대회 당일 누적 조회수 약 135,000회를 기록하며, 업계 전반에 걸쳐 성공적으로 막을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오토매닉스와 아프리카 콜로세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심레이싱 대회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orea Automobile Racing Association)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며, 아프리카 TV와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10일 펼쳐지는 2라운드는 유튜버와 프로게이머, 가수, 아나운서, 레이싱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20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 자동차 유튜버인 모트라인 윤성로 · 안오준 · 류석,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문호준, 가수 마이티마우스, 아나운서 차민정, 레이싱 모델 박지은 · 이다연 · 이승경 등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는 소식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라운드는 미국식 카레이스의 백미인 오벌트랙에서 진행된다. 오벌 트랙(Oval Track)은 안쪽은 낮고, 바깥쪽이 높게 설계되어 있는 트랙을 말한다. 나스카와 인디애나폴리스 500마일 레이스 등에 사용되는 이 트랙은 경기장 내에서 관중들이 경주차 주행 모습을 빠짐없이 볼 수 있어 몰입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코너와 직선주로가 아닌 단순한 고속 선회주로를 달리는 경주라 지루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경주차들이 시속 280km 이상 질주하며 앞차에 바짝 붙어 공기역학의 이점을 살리는 주행법인 슬립 스트림을 통한 경이로운 추월 장면과 사고 장면등이 다른 모터스포츠에서는 볼 수 없는 볼거리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심레이싱 대회,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타이틀 스폰서 코오롱 모터스를 비롯 업비트, 미쉐린코리아, 마이더스파트너스 그룹, 로지텍G, 벤큐, 넥스트 레벨 레이싱, 카라운드, 스티즈 등 각종 자동차 · IT · 전문 컨설팅 · 의류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상학 오토매닉스 대표는 “각 분야를 선도하는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이 그들의 영향력을 뛰어넘어 전 세계 심레이싱을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대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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