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랜드마크’될 심신단련 경마공원 건립하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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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랜드마크’될 심신단련 경마공원 건립하고 운영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1.06.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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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랜드마크될 심신단련 경마공원 건립하고 운영
 
최근 사업부지 토지 보상과 주변의 문화재 조사를 마친 한국마사회가 영천시 경마공원 건축허가를 신청했습니다. 현재 영천시는 벌채를 담당하고 있고, 한국마사회는 가옥 등을 철거하는 전문 업체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와 대미리, 청통면 대평리에 걸친 대지 1452813(44만 평)규모에 3천억 원을 들여 조성될 경마공원은 9월 건축허가 완료와 함께 곧바로 시공사 선정과 착공에 들어갑니다.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부지 매입비 600억 원을 부담하고, 3,057억 원을 한국마사회가 투자하면서 총사업비 3,657억 원이 추입되는 영천시 경마공원은 국내 최초의 잔디 주로를 갖춘 국제수준급입니다.
또한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경북 경산 안심역에서 영천경마공원까지 이어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이 확정돼 있어 교통편리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마공원 사업이 시작되면 7,500여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200만 명 상당의 관광객 방문 등으로 18,000억 원의 경제 활성화 촉진 효과도 전망됩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1여년 동안 기다려온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꼼꼼히 검토해 건축허가가 승인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경상북도 내 타 지자체에서 추진하던 경마공원건립은 결실을 맺지 못했지만 한국마사회가 나서면서 사업이 본격화된 만큼, 옛 선조들의 유일 교통수단이었던 말을 타면서 심신을 다스리고 코로나 19시대를 극복하는 건강 스포츠로 뿌리 내리기를 바랍니다.
 
이를 기대하는 영천시는 지난해 전면 폐쇄했던 지역 경로당 454곳을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민에 한 해 경로당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문이 개방되자마자 교동경로당과 문외동 경로당, 금호읍 덕성리 경로당을 방문해 그동안 답답하셨을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다시 모이는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이번 조치는 예방접종 관련 발표에 따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에 의한 조치로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함입니다.
다만 경로당 내에서의 취사 등 음식물 섭취는 금지하고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준수하고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조치는 필요하겠습니다.
 
 
말을 타고 대평원에 깔린 잔디 코스를 도는 경마공원의 활기찬 광경을 떠올려봅니다. 고단위 몸값의 혈통 종마를 키우는 사업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영천 경마공원의 탄생은 영천지역 랜드마크는 물론 경제창출에도 크게 기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마공원이 건립되고 영천지역이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코로나19의 퇴치가 우선되어야겠죠. 코로나 백신접종을 완료해 전국민 면역체계가 하루빨리 갖춰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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