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차별화된 '아이오닉5' 다양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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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차별화된 '아이오닉5' 다양성 시사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6.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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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전시 및 시승 프로그램 운영해
초고속 전기차충전시스템 E-pit등 선보여
정의선 회장 영국 ‘오토카’ 최고 영예의 상
사진=현대차 제공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서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를 전시하고 시승 체험을 제공하며,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과 수소전기차 넥쏘 등을 선보인다.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첨단기술과 혁신적인 실내공간으로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429km(롱레인지 2WD 19인치 휠 기준)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10%->80%)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세계 최초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800V 충전 시스템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일반 400V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으며,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를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적용해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도 가전제품과 전자기기 등을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V2L 기능과 차박 커스터마이징 제품(에어 매트, 캠핑 의자, 캠핑 테이블용 트렁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차박존을 비롯해 시트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무중력 자세를 만들어 주는 아이오닉 5의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도 선보였다. E-pit은 18분 이내 80% 충전(10%->80%)을 가능하게 해주며,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가 진행돼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는 플러그앤차지(Plug & Charge) 기능을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플러그앤차지 기능은 E-pit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본인 인증과 카드 등록 후 이용하면 된다.

한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1 오토카 어워즈’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오토카 어워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정의선 회장이 수상한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의 이름을 차용해 명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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