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말레이시아의 국민차 브랜드로 알려진 자동차 기업 페로두아(Perodua)의 베스트셀링 모델 ‘악시아(Axia)’와 ‘베자(Bezza)’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페로두아는 말레이시아에서 약 50%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자동차 기업이자 가장 높은 에너지효율차량(EEV, Energy-Efficient Vehicle) 제조 업체로 알려져 있다. 2014년 페로두아 최초의 독자 출시 모델인 ‘악시아’와 2016년 출시한 국민 세단 ‘베자’는 자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악시아’와 ‘베자’ 두 차량 모델 모두 유엔의 유럽경제위원회(UN/ECE, Economic Commission for Europe of the United Nations)에서 규정한 제101호를 충족시키며 글로벌 스탠다드 에너지 효율 차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키너지 EX(Kinergy EX)’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전천후 타이어다.
비주얼 소음 기술(Visual Noise Technology) 시뮬레이션 적용과 소음 감소에 최적화된 5단계 패턴 디자인 설계를 통해 소음을 줄였고, 하이브리드 풀실리카 컴파운드(Hybrid Full-Silica Compound)를 적용해 젖은 노면 제동력을 높였다. 또한, 낮은 회전 저항을 바탕으로 내마모도를 높여 수명과 경제성을 잡았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