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봉사문화·기아...‘Kia Movement Week’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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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봉사문화·기아...‘Kia Movement Week’ 동행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5.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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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기념일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진행
걸음 1보당 1원, 총 1억5000만원 적립 목표
저소득지체장애인 위한 이동보조기구 기부
사진=기아 제공
사진=기아 제공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가 기아와 함께 탄소 배출을 줄이는 실천의 하나로, 지체장애인의 이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걷기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다.

기아는 매년 창립 기념일인 5월 25일을 전후해 2주간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주간(Kia Movement Week)’으로 지정, 특별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기아는 ‘움직임을 통한, 움직임을 위한 기부’, ‘걷기를 통한 저탄소 생활수칙 실현’ 이라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임직원 걸음 1 보당 1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도록 해 총합 1억 5000만 보(기부금 1억 5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사회에 긍정적인 움직임을 확산시키기 위해 자발적인 임직원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 창립 기념일마다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자원봉사문화는 10년간 기아와 쌓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 캠페인을 사내 친환경 참여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기회로 기획했다.

캠페인은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 주말 산책 등 일상에서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걷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임직원 한 걸음당 1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활동을 실천한다. 모은 기부금은 저소득 지체장애인의 이동 보조기기에 지원, 우리 사회의 평등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쓴다.

기부금 지원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통해 장애인 단체 또는 장애인 복지시설장 추천과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한편 한국자원봉사문화는 2022년까지 1000개의 참여 프로그램과 1만명의 시민 참여를 목표로 개인, 단체, 기업이 참여하는 ‘날마다 맑은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빅데이터를 만드는 ‘미세먼지 매핑’,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자연청정 도심가든’,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생활 속 실천 활동 ‘맑은날 10대 실천’과 ‘맑은날 실천키트’, 시민참여 확산 활동 ‘맑은날 챌린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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