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국내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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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국내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5.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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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륜구동 기반의 고성능 컴팩트 SUV...387마력, 48.9kgf-m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가 출시됐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가 출시됐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가 새 모델로 출시된다.

신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은 지난해 9월 공식 출시 이후 지난 4월까지 약 2,400대가 팔려나간 GLA 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이다. 전륜구동 기반의 GLA 바디에 AMG의 고성능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더 뉴 AMG GLA 45 4MATIC+의 2.0리터 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최고 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48.9kg.m의 힘을 네 바퀴에 보낸다.

수제작으로 조립된 AMG의 직렬 4기통 터보엔진은 2리터급 양산 엔진 중 가장 강한 힘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터보엔진의 단점인 급격한 파워상승이 자연흡기 엔진처럼 자연스럽게 다듬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 엔진은 저배기량 터보엔진임에도 불구하고 5리터급 이상의 자연흡기 8기통 엔진과 반응이 비슷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AMG SPEEDSHIFT DCT 8G dual clutch transmission)는 변속이 빠르고 최적의 가속성능에 중점을 맞춘 기어비가 특징이다. 특히 기어가 바뀔 때 특유의 팝콘 튀기는 배기음이 감성 성능도 끌어올린다. 기본 탑재된 레이스 스타트(RACE START)는 제로백 도달시간을 줄여준다.

AMG 토크 컨트롤(AMG TORQUE CONTROL)이 탑재된 완전 가변형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은 네 바퀴에 전해지는 동력을 정밀하게 제어해 최대한 빠르게 굽은 길을 달릴 수 있도록 한다. 트랙 주행에 한계가 있는 전륜구동 방식의 한계를 완벽히 극복함은 물론 고성능 레이스카의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승차감은 AMG라이드 컨트롤(AMG RIDE CONTROL) 서스펜션의 몫이다. AMG 라이드 컨트롤의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은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세가지 모드의 댐핑압력으로 승차감을 조절한다. 여기에 5가지 주행모드 선택이 가능한 AMG 다이내믹 셀렉트(AMG DYNAMIC SELECT)가 파워트레인, 스티어링, 서스펜션을 통합 컨트롤 한다.

더 뉴 AMG GLA 45 4MATIC+의 외관은 AMG 전용 파나메리카 그릴과 AMG 전용 실버 크롬 프론트 스플리터 및 에어 인테이크, 그레이 캘리퍼가 적용된 AMG 하이-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과 19인치 AMG 10-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차량 색상과 동일한 AMG 스포일러 립과 크롬 재질의 트윈 테일파이프 등으로 꾸며졌다.

이전 모델 대비 커진 차체에 387마력을 내는 고성능 SUV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전 모델 대비 커진 차체에 387마력을 내는 고성능 SUV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전 모델 대비 30mm 길어진 휠 베이스, 110mm 높아진 전고는 넓은 실내공간과 시원한 시트포지션을 준다. 넓어진 실내공간에는 파노라믹 선루프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실내마감은 엔트리급임에도 고급스럽게 마감됐으며,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미디어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다.

최신 인테리어 요소가 모두 적용됐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최신 인테리어 요소가 모두 적용됐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AMG GLA 45 4MATIC+에는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t Package)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자동 재출발 시간을 최대 30초까지 지원해준다.

새롭게 추가된 맵 데이터 기반 시스템은 곡선 구간, 톨게이트, 원형 교차로 등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고, 표지판을 파악해 속도를 조절함은 물론, 차선유지와 가감속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손을 대지 않고 간편하게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 프리 액세스(HANDS-FREE ACCESS)가 포함된 키레스 고(KEYLESS-GO) 패키지, 휴대폰 무선 충전,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등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럭셔리카 시장은 기존 브랜드 외에 국내 브랜드도 진입하면서 뜨거워지고 있다. 마크 레인(Mark Raine)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다양한 고성능 AMG 모델을 하반기에 출시하면서 고성능 모델로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차별화를 할 것임을 내비쳤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62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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