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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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확대된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5.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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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 확대해 개최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아우토반 행사가 확대된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아우토반 행사가 확대된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이 확대된다. 두 번째로 개최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올해 규모가 확대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스타트업 기업에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뿐만 아니라, 필요시 개발 공간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그 동안 세계 각지에서 5,000 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IT,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한 바 있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독일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지난해 전 세계 7번째 국가로 국내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5개 국내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공적으로 진행된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올해 선정 기업을 최대 약 두배까지 늘리고 협업 가능한 파트너 기업도 모집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주최, 서울창업허브, 창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N15 등과 함께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참여 기업들에게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맞춤형 협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 멘토뿐만 아니라 참여 파트너 기업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기회도 새롭게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 기업들의 새로운 사업과 아이디어에 실질적인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6월 국내 파트너 기업 공개 및 세부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그리팅 데이(Greeting Day)’를 시작으로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막을 올린 후, 9월 프로젝트 피칭 및 네트워크 행사인 ‘셀렉션 데이(Selection Day)’가 열린다.

셀렉션 데이에서는 다임러 및 스타트업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친 스타트업을 선발해 100여 일 동안 다임러 전문가 멘토 및 국내외 파트너 기업 배정, 멘토링, 교육, 벤처 캐피탈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육성 프로그램 등을 각 스타트업에 제공한다.

이후 오는 12월 개최되는 최종 피칭 행사 ‘엑스포 데이(Expo Day)’에서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기업 파트너들과 벤처 캐피탈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를 도모한다. 우수팀에게는 독일 현지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다임러 본사와 직접 제품 상용화 기회를 논의할 수 있게 된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프로젝트 진행 및 다임러 그룹의 체계적인 전략수립 노하우 전수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고, 참여 파트너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술 및 신사업 발굴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국내 스타트업 상생을 위한 생태계 발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필립 나이팅(Philipp Gneiting)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총괄은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다임러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보다 큰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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