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소규모 영상제작업자를 우선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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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소규모 영상제작업자를 우선시해야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1.05.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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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소규모 영상제작업자를 우선시해야
 
서울 여의도와 상암동의 신사업 동력 기반이 경기도 권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방송·영상산업의 새로운 메카가 될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착수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헌욱 GH 사장,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 심상정・한준호・홍정민 국회의원과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 고양시 지역구 경기도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가 조성한 고양시 일산동구 GH 고양사업단 부지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도와 G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과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70만2000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체면적의 약 24%(16만8000㎡)가 방송시설용지로 계획돼 있어 방송국과 제작센터 입주는 물론 개방형 스튜디오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가 고양시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 세계 문화콘텐츠 시장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은 명실상부하게 콘텐츠와 영상 중심도시가 될 것이고 시는 이곳에 필요한 인재 육성사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부지 공급과 기반시설 공사 등을 거쳐 2023년 말 준공을 예상하고 있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는 3만1000여 명의 취업을 유발하고 2000억 원의 경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같은 날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내 ‘주차장설립과 독립영화전용관 조성사업 업무협약’도 체결했는데요.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한준호 국회의원, 홍정민 국회의원, 김경희 도의원, 정상진 DMZ 집행위원장, 진모영 영화감독, 추상미 배우(감독) 등이 참석했습니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조성되는 ‘주차장 및 독립영화전용관’은 2024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경기도가 165억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295억원을 투자하며 완공 뒤 고양시에 기부 채납될 예정입니다. 
이곳은 상업영화에 밀려 상영 기회가 없는 독립영화의 창작지원 확대를 위한 것으로, 영화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할 계획입니다.
빛과 시간의 조화가 탁월한 사진 작품을 창출하듯 영상의 화려함과 생동감도 이제 8K를 넘어 기하 급수적인 진보를 맞고 있는데요.
경기고양 방송문화밸리는 대규모 방송사가 아닌 소규모 제작자들이 언제든 애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방송시설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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