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역관리단과 화물차사고 예방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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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역관리단과 화물차사고 예방 MOU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5.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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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총42곳 화물차 높이제한 데이터 제공해
공공데이터 활용한 서비스로 트럭 안전 운행 기여
벤츠코리아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광주·전남 지역 내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역관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트럭 높이 데이터 고도화에 나선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역관리단은 철도교량, 지하차도, 고가 등에 대한 높이제한 데이터를 맵퍼스에 제공하고 맵퍼스는 이를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인 아틀란트럭 앱을 통해 안내하게 된다.

맵퍼스는 화물차 내비의 핵심 데이터인 높이제한 데이터를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역관리단으로부터 직접 제공받아 보다 정확한 데이터 수집 및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제조 물류업체가 모여있는 광주 평동 산업단지 등 대형트럭 운행이 많은 지역의 데이터를 확보해 광주, 전남 지역 화물차 안전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역관리단은 대형 화물차 사고가 주변 차량과의 2차 충돌, 철도교량 시설물의 훼손, 철도 운행 차질 등의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유관 기관과 논의해왔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유일의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맵퍼스에 화물차 안전운전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됐다.

맵퍼스는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역관리단이 제공한 광주광역시와 전남 서남부 일대(호남선, 경전선, 광주선 등)의 철도교량, 지하차도, 고가 등 총 42곳의 철도교량 설치 현황 데이터를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다. 데이터에는 높이제한 표기와 위치, 도로폭, 구간, 위험도 등의 정보가 포함돼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교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대국민 공모로 선정된 공식 슬로건을 SNS에 공유한 뒤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 다수의 공공기관과 시민단체 및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대표의 지목을 받아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표어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SNS에 공유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개선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는 디어크 루카트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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