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토요타 캠리에 반자율주행...렉서스 전동화 모델 누적판매 200만대
상태바
신형 토요타 캠리에 반자율주행...렉서스 전동화 모델 누적판매 200만대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5.19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 최상급 XSE 트림 추가
렉서스 전동화 모델 판매 200만대 돌파
2022 캠리가 18일 출시됐다. 사진=한국토요타
2022 캠리가 18일 출시됐다. 사진=한국토요타

새롭게 외관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한 2022년형 뉴 캠리(New Camry)가 18일 공식 출시됐다.

8세대 캠리의 부분변경 모델인 2022년형 뉴 캠리는 보다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향상된 예방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으로 상품성을 높였으며, 새롭게 하이브리드 XSE 트림을 추가해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2년 캠리의 디자인 변화는 스포티한 디자인의 XSE와 고급스러운 모습의 XLE로 나뉜다. XSE의 앞모습은 스포티한 벌집문양의 그릴을 토대로 하단부에 넓게 펼쳐진 크롬 인서트로 낮은 스탠스를 강조했고, XLE는 크롬을 일자형 패턴의 그릴 주변에 배치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XSE의 실내는 금속 와이어를 교차시킨 직조 패턴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XLE는 엔지니어드 우드 장식으로 고급감을 냈다. 기본형 LE의 경우 티타늄 질감을 내는 장식을 적용했다.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에는 차선 추종기능이 추가됐고, 선회구간 자동 감속이 포함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이 적용돼 반자율주행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자동 정지 및 회피조향도 지원한다.

실내는 플로팅 타입의 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XSE와 XLE 트림에는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와 연동기능과 클래리파이(Clari-fi)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JBL 9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022년형 뉴 캠리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캠리 하이브리드 XSE 4,357만원 △캠리 하이브리드 XLE 4,297만원 △캠리 하이브리드 LE 3,762만원 △캠리 가솔린 XLE 3,669만원이다.

2022 캠리 제원 및 가격. 토요타코리아 제공
2022 캠리 제원 및 가격. 토요타코리아 제공

토요타의 TNGA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캠리 하이브리드 XSE 와 XLE 모델의 공인연비는 17.1km/ℓ, 17인치 휠이 적용된 LE모델의 공인연비는 18.5km/ℓ다.

한편, 토요타의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는 올해 4월말 기준 전동화 모델의 글로벌 누적판매가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동화 모델 누적판매 200만대를 돌파한 렉서스가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한다. 사진=렉서스코리아
전동화 모델 누적판매 200만대를 돌파한 렉서스가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한다. 사진=렉서스코리아

렉서스는 현재 세계 90여 국가에서 HEV와 BEV를 포함한 9개 차종의 전동화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0년 글로벌 판매에 있어 전동화 모델의 판매 비율은 전체의 약 33%에 달한다.

렉서스는 2025년까지 10대 이상의 BEV, PHEV, HEV를 포함한 20대 이상의 신형 또는 개량 모델을 출시할 예정으로, 2025년은 렉서스 전 차종에 전동화 모델을 갖추며 전동차의 판매 비율이 가솔린 차량의 비율을 뛰어 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2021년 양산형 모델에 첫 PHEV를, 2022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BEV 전용 모델을 선보일 계획으로 수년간 HEV를 통해 키워온 모터, 인버터, 배터리 등 전동화 기술을 활용해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