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20 지속가능경영 연간보고서’…탄소배출 제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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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020 지속가능경영 연간보고서’…탄소배출 제로 본격 시동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5.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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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미국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
GM 차량제품 최소50% 지속가능한 원자재 구성

제너럴모터스(GM)가 열 한번째 ‘지속가능경영 연간보고서’를 발간, 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여정을 본격화한다.

보고서는 지난해 GM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개괄하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한층 강화된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제시한다.

GM의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목표에는 2035년까지 운영상의 에너지 이용 집약도 35% 감축 (2010년 기준년도 대비), 2030년까지 ‘제로 폐기물’을 목표로 포장재에 100% 생분해성 혹은 지속가능한 원재료를 주로 사용, 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장 내 매립지 및 소각장에서 90% 이상의 폐기물 전환율 달성, 2025년까지 모든 1차 협력업체가 ’GM 협력업체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에 등록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 초 GM은 2035년까지 새로 출시되는 경량자동차의 배기가스 배출을 없애겠다는 포부와 함께 2040년까지의 탄소중립 실현 및 과학에 기반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를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

실제로 GM은 지난달 22일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과학기반 범위 1단계, 2 단계, 3단계의 탄소배출 감축목표에 대한 가승인을 획득했다.

범위 1·2 단계 감축목표는 파리협정의 가장 적극적인 목표인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 이하로 제한하는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한다. 범위 3 단계 감축목표는 가장 실현 가능하면서 적극적인 목표인 2°C 미만으로 지구온난화를 제한하는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삼는다.

지난달 GM은 바이든 정부의 기후 대응 약속과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한 기후 목표 설정을 지지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한 바 있다.

또한 GM은 2035년까지 전 세계, 2030년까지 미국 사업장 내 100% 재생 에너지 전력으로의 전환, 2035년까지 운영상의 물 이용 집약도 35% 감축 (2010년 대비), 2030년까지 GM 차량제품의 최소 50%를 지속가능한 원자재로 구성 등 이전에 발표한 지속가능 목표를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아울러 GM은 연간 데이터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 기후변화와 관련된 재무정보 공개를 위한 태스크포스, 지속가능 회계 표준 위원회, UN 글로벌 컴팩트, UN 지속가능발전목표 등 다수의 기업 재무정보 공개 양식에 따라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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