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백령도 일대서 관측...수도권 PM10 농도 100 이상
환경부는 5월 7일 11시 기준, 황사 영향으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 등 10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7일 오전 백령도에서 관측된 황사대는 서울지방에 강한 비를 뿌렸던 비구름대를 따라 수도권과 서쪽지방을 덮쳤다. 12시 현재 서울지방 미세먼지 농도는 120㎍/㎥을 넘어섰다.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황사상황반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 해당 지자체에는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주말 내내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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