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항공안전기술원 국내 도심항공교통 산업 인증기술 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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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항공안전기술원 국내 도심항공교통 산업 인증기술 개발 MOU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04.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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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무인항공시스템 등 개발협력 본격화
인력, 지적 재산, 연구 시설 자원 역량 교류
사진=현대자 제공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무인항공시스템(UAS), 항공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발을 본격화, 관련 생태계 조성과 주도권 확보에 발벗고 나선다.

현대차는 항공안전기술원(KIAST)과 ‘국내 도심항공교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현대차 UAM사업부 신재원 사장과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안전·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의 안전성과 성능에 대한 시험 및 인증,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결함 분석·첨단 항공기술의 개발과 표준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는 양측의 인력, 기술, 지적재산, 연구시설 등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국내 UAM 산업 발전과 항공분야 신기술에 대한 안전 제도 마련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현대차는 UAM, 무인항공시스템,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항공 부문 인증기술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함으로써 UAM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 UAM사업부장은 "국내 유일의 항공안전 전문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은 UAM 개발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안전’과 ‘인증’ 기술개발에 필수적인 파트너”라며 "업무협약을 통해 K-UAM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전동화 UAM 모델을 2028년 출시 예정인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다양한 기관·기업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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