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괴물 SUV G클래스 연비형 모델 G 400 d 출시
상태바
벤츠의 괴물 SUV G클래스 연비형 모델 G 400 d 출시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1.04.08 2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30마력, 71.4kg.m OM656 6기통 디젤엔진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 400 d(The new Mercedes-Benz G 400 d)'가 출시됐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 400 d(The new Mercedes-Benz G 400 d)'가 출시됐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오프로드의 아이콘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의 새로운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 400 d(The new Mercedes-Benz G 400 d)’가 국내에 출시됐다.

1979년 처음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40여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차범근 감독이 독일에서 선수생활을 할 때 타고 다녔던 모델이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G클래스는 지난 2018년, 39년 만에 풀체인지 됐다.

신형 G-클래스는 지난 2019년 고성능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The new Mercedes-AMG G 63)로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으르렁 거리는 특유의 배기음을 자랑하는 8기통 SUV는 국내에서 2,000대 이상 팔려나가며 인기를 끌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6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한 더 뉴 G 400 d를 출시하면서 G 클래스의 라인업을 확대했다.

G-클래스는 직선으로 이루어진 박스형 실루엣과 함께, 독특한 외부 문 손잡이와 함께 문을 열고 닫힐 때 나는 특유의 소리,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 후면 도어에 장착된 노출형 스페어 타이어, 그리고 보닛 모서리에 볼록 솟아있는 방향 지시등 같은 특징으로 개성을 뽐낸다.

실내는 G-클래스의 상징적인 둥근 헤드램프 모양을 형상화한 송풍구가 좌우 양쪽 측면에 위치해 있으며, 방향 지시등 모양이 대시보드 위 스피커 디자인에 적용됐고, 가죽 소재의 시트와 나파 가죽이 적용된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Widescreen Cockpit)이 들어간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G 400 d의 3리터 직렬 6기통 OM656 디젤 엔진은 최대 출력 330마력, 최고 토크 71.4kg·m를 내면서 9단 9G-TRONIC 변속기와 결합돼 제로백 6.4초, 최고속도 210km/h를 낸다. 복합연비는 8.4km/L다.

OM656 엔진은 계단식 볼(stepped-bowl) 연소 방식, 2단계 배기 터보 차징, 캠트로닉(CAMTRONIC) 가변 밸브 기술 등을 통해 효율을 높였고, 나노슬라이드®(NANOSLIDE®) 실린더 벽 코팅으로 엔진 내부 마찰을 줄여 내구성과 효율성을 잡았다.

더 뉴 G 400 d는 어댑티브 서스펜션(Adaptive Suspension)과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 주행 모드, 전후륜과 센터 디퍼렌셜을 100% 잠글 수 있는 3개의 100% 디퍼렌셜 락, 사륜구동 시스템 등을 통해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온로드에서도 거침없는 주행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을 겸비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G 400 d는 다양한 주행 보조 및 편의 기능들을 탑재했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t Package)가 적용돼 반자율주행이 가능하고, 프리세이프 시스템과 주차 어시스트 패키지도 기본 적용됐다.

편의장비로는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Burmester® Surround Sound system), 슬라이딩 선루프 등이 기본 탑재된다.

더 뉴 G 400 d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1억 6천 6십만 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