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 스마트 그린도시 생긴다...환경부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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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에 스마트 그린도시 생긴다...환경부와 MOU
  • 교통뉴스 공 희연 기자
  • 승인 2021.03.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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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린도시 협약서‘ 체결...탄소중립 비전 발표
평택시와 환경부가 스마트그린시티 조성 및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와 환경부가 스마트그린시티 조성 및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가 ‘스마트 그린도시’를 조성한다. 평택시는 지난 30일 환경부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 그린도시 협약서’를 체결하고, 스마트 그린도시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이행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한정애 환경부장관, 송옥주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25개 스마트 그린도시 대상 지자체가 참여했다

기후변화 관련 위험과 환경 훼손에 대한 회복력 및 적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의 출발점으로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이 답이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통복동, 세교동, 비전동 일원에서 추진된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그린뉴딜 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표 사업으로 마을 규모에서 기후・환경 여건 진단을 토대로 기후, 물, 대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 분야 사업들을 복합하여 친환경 공간을 구축한다.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시민주도 참여형으로 추진되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물순환, 청정대기, 환경교육, 생태복원 등 4개 유형으로 사업 예정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은 총 6개로 구성된다. 시는 통복천 빗물순환 그린인프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 재이용, 물순환과 도시숲 연계 소생태계 복원, 그린로드-그린모빌리티 연계, 환경교육센터 및 스마트 그린도시 모델구축,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국가로 가는데 평택시가 모범 선도 도시 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스마트 그린도시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공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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