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The Kia E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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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The Kia EV6'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1.03.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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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포르쉐보다 빠른 584마력 GT모델도 공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The Kia EV6'
페라리·포르쉐보다 빠른 584마력 GT모델도 공개
 
‘EV6 디지털 월드프리미어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공개한 EV6 발표 영상에서는 모든 여정에 영감을 불어넣다를 주제로 EV6가 선사할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소개했는데요.
 
EV6를 디자인한 카림 하비브 전무는 패스트백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모습과 해치백의 컴팩트함, 심지어는 랠리 경주차의 강렬함까지 강렬한 대비의 요소를 하나로 묶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기존 알려진 세그먼트의 경계를 허문다는 것이죠.
새 플랫폼은 직관적이면서 자연스럽고, 감성적이면서 화끈한 성능의 모빌리티 경험을 추구하는 기아의 비전을 담았다고 합니다.
 
기아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고 있는 BMW 출신의 요한 페이즌 상무는 자율주행이 일상화되면서 실내공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단순히 대시보드에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의 모든 요소가 영감을 줄 수 있는 스페이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5에 비해 컴팩트한 2.9미터의 휠베이스의 차체지만 대형 SUV에 버금가는 실내공간을 갖췄습니다.
 
단순히 넓은 것뿐만 아니라 보고 만지고 느끼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실내공간을 맛볼 수 있습니다.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잘 보이고 직관적이며 증강현실 HUD는 모든 상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공조장치와 인포테인먼트 컨트롤을 하나로 묶어 쓰기 편하고 간단한 클러스터가 됐습니다.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주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도 운전을 하지 않을 때에는 유용합니다.
 
친환경차답게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한 플라스틱과 유해물질이 없는 가죽 염료 등 친환경 소재도 적극 적용했습니다.
 
430초만 충전하면 100km를 갈 수 있고, EV6로 전기를 공급할 수도 있습니다. 18분 충전하면 8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1회 충전으로 유럽 기준 510km,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450km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견인용량도 1.6톤이나 돼 캠핑에 유용합니다.
 
EV6에는 고성능 모델인 GT모델이 있습니다. 430kW, 584마력이나 되는 강력한 듀얼 모터가 제로백 3.5, 최고속도 260km/h를 냅니다. 게다가 와인딩 주행의 필수품인 e-LSD도 갖춘 엄청난 스포츠카입니다.
 
EV6 GT의 달리기 실력을 한번 보시죠!! 400미터 드래그레이스입니다. 상대는 람보르기니 우르스, 메르세데스-AMG GT, 맥라렌 570S, 포르쉐 911 Targa 4, 페라리 캘리포니아 T입니다.
 
EV6EV6 스탠다드, EV6 롱레인지, EV6 GT라인, EV6 GT 등 총 네가지 모델로 나옵니다. 가격은 스탠다드 4000만원대 후반, 롱 레인지 5000만원대 중반, GT-Line 5000만원대 후반, GT 70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된다고 합니다.
 
고성능 GT는 내년 하반기 출시되고, 나머지 모델은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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