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끌고 가는 SUV 포드 엑스페디션 22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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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끌고 가는 SUV 포드 엑스페디션 22일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3.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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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능력 4톤의 초대형 SUV 국내시장 등장
뉴 포드 엑스페디션이 국내 출시된다. 사진=포드코리아
뉴 포드 엑스페디션이 국내 출시된다. 사진출처=포드 미디어 사이트

포드코리아는 포드 SUV 중 가장 큰 풀사이즈 대형 SUV, 뉴 포드 익스페디션(New Ford Expedition)을 3월 22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될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플래티넘 트림 한 가지로 출시되며, 파워, 편의성, 공간 활용성을 겸비한 포드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포드코리아는 국내시장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 SUV 익스플로러에 한 체급 더 큰 사이즈인 풀사이즈 대형 SUV 익스페디션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포드의 SUV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국내 도로사정에는 안 맞을 수도 있는 초대형 SUV를 출시한 이유로 포드코리아는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유리한 대형 SUV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점을 지목했다. 익스페디션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는 아웃도어 라이프의 드림카라는 설명이다.

미국에서도 캠핑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엑스페디션. 사진=포드 미디어사이트
미국에서도 캠핑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엑스페디션. 사진=포드 미디어사이트

포드 엑스페디션은 2열 독립식 캡틴 시트가 적용된 7인승 또는 2열 벤치 시트가 적용된 8인승으로 출시된다. 풀사이즈 대형 SUV답게 2열과 3열을 접으면 성인 남성이 충분히 누울 수 있는 정도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차박과 캠핑에 적격이라고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강조했다.

넓은 실내는 활용도가 뛰어나다. 사진=포드코리아
넓은 실내는 활용도가 뛰어나다. 사진=포드코리아

파워트레인은 3.5L V6 에코부스트(Eco-Boost®)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405마력, 66kg-m의 최대토크를 내는 터보 6기통 엔진은 예전 8기통 대배기량 엔진 이상의 힘을 낸다.

포드 엑스페디션의 견인 능력은 무려 9,300파운드(4,173kg)에 달한다. 미국인들 표현으로 “집 한 채를 끌고 간다: It can two a house."는 얘기를 듣는 엄청난 성능의 비결은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함께 보론(boron)이 함유된 강철 프레임과 알루미늄 합금 바디의 ‘바디 온 프레임(Body on Frame)' 차체다.

포드코리아는 강력한 엔진과 차체 덕에 4톤이 넘는 견인능력을 갖춰 차박,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끌고 다니는데도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4톤이 넘는 견인능력을 자랑한다. 사진=포드 미디어사이트
4톤이 넘는 견인능력을 자랑한다. 사진=포드 미디어사이트

특히, 익스페디션에 탑재된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Pro Trailer Backup Assist) 기능은 차에 트레일러를 연결하고 후진할 때 운전자의 조향을 돕는다. 이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운전자가 컨트롤 노브를 조작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후진할 수 있게 돕는다.

익스페디션은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Co-Pilot 360)도 탑재돼 반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시스템,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힐 디센트 컨트롤 등이 포함된다.

또한, 편리한 운전을 위해 8인치 LCD 터치 스크린과 싱크3(SNYC®) 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있으며, 킥 모션으로 여닫을 수 있는 리프트게이트와 승하차를 돕는 발판인 파워 러닝보드도 적용됐다. 오디오 시스템은 12개 스피커의 뱅&올룹센(Bang & Olufsen) 시스템이 탑재됐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 가격은 부가세 포함 8,24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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