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교통망 확장사업 추진 물류 허브 도시 건설 노력
상태바
영천시, 교통망 확장사업 추진 물류 허브 도시 건설 노력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3.11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
국토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위해 총력
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철도와 도로 등 교통망 확장사업을 추진, 광역 교통 물류 허브로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먼저 오랜 숙원 사업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영천경마공원 개장이 추후 예정된 만큼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쏟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준공 예정인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5㎞ 철로를 연장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약 2052억원이 예상된다. 현재 국토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이 확정되면 영천~대구 간 원활한 교통 소통이 기대된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 하이패스IC설치 사업은 인근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설계 중이며 조기 개통을 목표로 지속적인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영천 금호~경산 하양 6차로 확장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을 확보해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공사가 완료가 되면 상습 정체구간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전망이다.

지방도 909호선 금호~대창간 4차로 확장사업은 금호읍 덕성리에서 대창면 대창리까지 약 5.5km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에서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착수했으며, 사업이 완성되면 금호·대창 주민뿐만 아니라 지방도 909호선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교통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장을 위해 20곳 2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노폭이 협소한 도로를 확장하고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노후된 도로는 아스콘재포장을 시행, 주민들의 교통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로정비예산 34억으로 기존 교량의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각종 노후된 도로표지판 등 도로시설물을 보수해 도로 정비에도 힘쓸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