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8’ 실내 디자인 공개...메리디안 오디오 최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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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실내 디자인 공개...메리디안 오디오 최초 적용
  • 교통뉴스 민식 취재부장
  • 승인 2021.03.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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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면서 화려해...개방감 강조한 디자인, 새로운 UI 적용
기아 K8의 실내가 공개됐다. 사진=기아
기아 K8의 실내가 공개됐다. 사진=기아

퍼스트 클래스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실내 공간을 갖춘 K8의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두 개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져 심플하면서 화려한 이미지를 낸다. 상단부 덮개가 없는 트렌드도 따르고 있다.

또한 대시보드 높이를 약 20mm 낮추고 좌ㆍ우 A필러 각도와 룸 미러 모듈의 크기를 최적화해 시원한 개방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웃사이드 미러 접합부를 창문에서 문으로 내리고 그 자리에는 삼각 창(델타 글라스)을 추가해 운전자에게 사방으로 탁 트인 시야를 준다.

운전석 문에서 시작한 고급스러운 원목 느낌의 우드 그레인 장식은 전면부를 거쳐 동승석 문까지 1열을 감싸듯 이어지고, 좌우 스피커와 이를 연결하는 금속 장식은 전면부 영역을 측면부까지 확장하며 실내 공간이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낸다.

센터페시아와 센터 콘솔, 도어 트림 등 실내 곳곳에 쓰인 우드 그레인, 금속, 가죽 소재는 서로 조화를 이루며 잘 만들어진 가구의 느낌을 낸다. 수석 앞 쪽 중앙부와 1열 양 쪽 문에는 다이아몬드 패턴과 무드 조명을 더해 외장에서 이어지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을 완성했다.

기아 실내에 많이 쓰이던 피아노 블랙 마감은 조작계과 그 주변부에 쓰여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시각적 차별화를 노렸다. 조작계는 기능의 사용 빈도를 고려해 운전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간결하면서도 화려하고 시원한 개방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기아
간결하면서도 화려하고 시원한 개방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기아

기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시스템을 통합해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K8에 처음 적용했다.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는 중앙에 위치한 버튼으로 두 시스템을 전환할 수 있다. 미디어 음량과 실내 온도 등 주행 중 직관적으로 조작이 필요한 버튼 외에 모든 버튼을 터치 방식으로 적용했다. 터치스크린의 첨단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쓰기 편한 물리적 스위치도 최대한 살려 실용성과 최신 트렌드를 모두 잡았다.

센터 콘솔은 간접 조명으로 세련된 느낌을 더하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Shift by wire)이 적용됐으며 운전자의 몸 쪽에서 멀어질수록 손이 닿기 쉽게 점차 높아져 우수한 사용 편의성을 갖췄다.

최상급 모델에는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나파가죽 퀼팅 시트와 함께 국내 브랜드에서는 최초로 적용되는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4스피커)가 탑재된다. 기아의 새 엠블렘은 투톤 가죽으로 마감된 스티어링휠 중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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