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美 JD 파워 내구품질 조사서 일반브랜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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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美 JD 파워 내구품질 조사서 일반브랜드 1위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02.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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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옵티마), 스포티지, 쏘렌토 최우수 품질상
브랜드 이미지, 잔존가치 높아져 판매에 호재
K5, 스포티지, 쏘렌토가 차급별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기아가 올해 JD파워 내구품질 일반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사진=기아
K5, 스포티지, 쏘렌토가 차급별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기아가 올해 JD파워 내구품질 일반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사진=기아

자동차의 내구성을 가늠하는 척도로 잘 알려진 미국 JD 파워의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기아 브랜드가 일반 브랜드 18개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전체 브랜드에서도 3위에 해당한다.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 1위는 렉서스가 차지했고 2위는 포르쉐, 3위 기아, 4위 토요타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는 전체 7위, 제네시스는 8위에 오르는 등 현대차그룹 브랜드들이 모두 랭킹 상위에 오르면서 내구품질도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브랜드별 JD파워 내구품질 순위. 출처=J. D. Power
브랜드별 JD파워 내구품질 순위. 출처=J. D. Power

차종별로는 K5(옵티마)는 중형(Midsize Car), 스포티지는 소형 SUV(Small SUV), 쏘렌토는 중형 SUV(Midsize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총 3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한편 제네시스 G80도 중형 프리미엄차 부문 1위에 올랐다.

2021년 VDS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고급 브랜드 14개를 포함해 총 32개 브랜드, 153개 모델, 3만3,251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JD 파워 VDS와 신차품질 조사는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구매를 결정하는 핵심 지표로 알려져 있다.

기아 관계자는 “내구품질이 차량 구입시 영향을 미치는 중고차 가격 및 차량 잔존 가치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결과가 브랜드 가치 향상과 차량 판매 신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2015년부터 6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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