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유료도로와 정체해소 고속도로...시공 즉시 반사물질 떨어진 차선은 기능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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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유료도로와 정체해소 고속도로...시공 즉시 반사물질 떨어진 차선은 기능상실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1.02.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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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유료도로와 정체해소 고속도로...시공 즉시 반사물질 떨어진 차선은 기능상실
 
 
전국 반나절 교통시대에 한 발 다가가는 신설도로가 신축개통되는 가운데 사업 추진 16년 만에 개통된 수원북부순환로가 관내 교통정체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도로는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지지대교차로에서 영통구 이의동까지 수원의 북부 경계를 따라 왕복 4차선 총 7.7가 연결돼, 수원 동쪽과 서쪽을 오가야 하는 시민들에게는 직통 도로가 생긴 셈인데요. 복잡한 도심과 상습정체구간인 영동고속도로를 지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동시간이 30분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개통 후 4개월여간 수원북부순환로를 이용한 차량은 총 38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통행량 분산효과로 시내 교통 흐름이 원할해 짐으로써 평균 이동시간을 최대 27% 단축한 셈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루 1천여 대가 넘는 대형 덤프트럭과 중형차량의 도심통과를 수원북부순환로로 분산시키는 역할을 해서 수원시 미세먼지 발생과 도로파손 등을 감소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통행료가 아깝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경기지역권 고양·김포·파주지역 의원 4명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성명을 전달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본사를 방문해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고 보도해드렸는데요.
 
경기도가 요금인하 또는 인수를 위한 협상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김포시 감암로 일산대교에서 열린 '일산대교 통행료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경기도가 대안을 강구하겠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상혁·김주영·박정·윤후덕·이용우·한준호·홍정민 국회의원과 김지연 국민연금관리공단 인프라투자실장을 비롯 권중각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정책과장, 최봉근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장, 김응환 일산대교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난해부터 비현실적인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를 고민해 온 경기도는 국민이 내는 연금으로 운영되는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요금뿐만 아니라 이자를 통해 과도한 수익을 올리는 현실를 직시하는 입장에서, 이달부터 일산대교와 통행료 조정을 위한 협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Km도 안 되는 일산대교 통행료는 소형(1)기준 1200원이나 되는데요. 이는 1km49원인 고속도로 평균 통행료보다 무려 10배 이상 비쌉니다. 때문에 지역주민은 물론 국회의원과 고양·김포·파주 등 3개 지역 시장과 시의원, 도의원 등의 전방위적 공조로 통행료 조정 요구의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뚜렷한 도로 차선은 운전자와 보행인 특히 횡단보도를 건널 경우는 길잡이가 됩니다.
한편 대전시는 소규모 사업이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분야 시민체감형 대표사업’ 8개를 선정하고 2022년까지 538억 원을 투입한다고 하는데요.
우선 무단횡단 사고의 원천적 차단을 위해, 사고발생이 빈번한 103개소, 27구간에 무단횡단방지시설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특히 사고위험이 높은 100개 교차로에는 노면색깔 유도선을 만들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서,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2018년 대비 절반수준인 40명대로 줄인다는 게 최종목표입니다.
 
도심통과 속도 3050정책도 중요하지만 신호를 준수하고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주행방향의 기준이 되는 차선 또한 상대적으로 뚜렷하고 확실해야 합니다.
하지만 새로 포장된 차선을 보면 반사를 시켜주는 그라스비드는 제동하는 차량으로 떨어져 나가고 융착식 페인트만 남아, 발광능력이 없는 선인 실정인데요. 이 점은 반드시 개선돼야 할 것 같습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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